캡틴1연대~! 연대원들 모두 들어라 15일간 너희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함께한 천금석 대장이다. 대장님은 사실 이번행사가 처음이고 너희들이 나의 첫 연대원들이다. 이번 관동대로 탐사가 처음인 대원들도 있고 경험이 많은 대원도 있지만 유경험자 아이들은 나 말고도 이전에 다른 연대장님들을 만나보았기에 나를 특별하게 기억해 줄지는 의문이다만 나에게는 11명의 연대원 모두 인생에 길이길이 기억될 소중한인연이었고 값진 추억으로 남을거다. 때로는 까불고 나를 화나게도 했지만 막상 주어지면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연대장을 도와준 현이. 뭐든 열심 긍정모드 똑순이 맏언니 지현이. 개그욕심많고 장난쳐도 때로는 진지하고 장기자랑때 가장 열정을 보여줬던 경욱이. 활발한듯 대장님이 자꾸 놀려서 지금 생각해보면 쪼금 미안한 1연대 로맨티스트 성민이.(잘해봐라~ㅋㅋ)빡빡머리에 노안인데 희한하게 귀여운 열사병 코피 서울사람 종현이 "졸려요~"맨날 졸리고 힘들다하면서 잘적응해줘서 고맙고 우리 연대에서 가장 안아프고 잘걸어준 시영이 모든 남자 연대장님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인기녀 채형이.뽀얀피부가 많이 탔던데 푹쉬고 다시 하얘지길바래 그리고 우리 연대 최강귀요미 1연대의 지도담당 정헌이 마지막날 아파서 아쉬웠다 그리고 엉덩이 세게 차라고 자꾸 재촉해서 미안했다~정헌아~ㅋㅋ 항상 피곤해 보이는 얼굴의 모자매니아 귀염둥이 팬더 오상원~ 배탈나서 고생많이할때는 정말 대장님도 가슴이아팠는데 갈수록 잘 적응하고 즐겁게 생활하는 모습이 보기좋았다. 이번 15일동안 느낀점이 가장많을것 같은 우리 윤오! 때묻지 않은 순수한 모습과 씩씩한 모습이 대장님은 너무 보기 좋았다.단체생활에서 참아야할 것이 많아서 또 대장님의 잔소리때문에 힘들었을텐데 수고 너무 많았다! 마지막으로 우리 연대 막내 귀염둥이 서영이~ 대장님이 일부러 장난도 많이걸고 많이 챙겨줄려고 노력했지만 걷는거는 어떻게 도와줄수가 없기 때문에 채찍질만 자꾸 한것 같아서 미안하다 많이 울고 힘들어했지만 단한번도 꾀병이나 열외없이 이 먼길을 참고 걸어왔다는게 대견하고 뿌듯하다! 모두들 대장을 잘 따라줘서 고맙고 평생너희들을 잊지 않으마! 모두들 이쁘고 멋진 어른이 된 모습이 기대가 된다 모두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