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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물의 도시 베네치아를 방문했습니다.

9시 피렌체에서 출발한 아이들은 버스를 타고 4시간을 달려 베네치아에 도착했습니다.

물 위에 세워진 작은 도시 베네치아는 베니스의 상인의 배경처럼 상업이 발달한 부유한 도시입니다.

 

베네치아는 대운하들과 배가 교통수단으로 발달해있지요.

 

아이들은 베네치아 수상버스를 타고 산 마르코로 향했습니다.

5-1.jpg

먼저 방문한 곳은 탄식의 다리.

 

궁전과 감옥 사이를 연결하는 이 다리는

궁전 내에서 심판을 받고 감옥으로 죄수들이 이동하는 곳이었다고 합니다.

5-2.jpg

아이들은 이어서 산 마르코 광장 정면에 위치한 산 마르코 성당을 방문했습니다.

 

웅장한 성당의 위엄에 모두들 입을 다물지 못하네요.

성당을 나서니 늦은 점심시간입니다.

오늘은 광장 근처에서 자율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삼삼오오 짝지어 광장근처 식당을 방문했습니다.

피자, 스파게티 등 이태리 음식에 연신 감탄하는 아이들입니다

오후 430분 다시 광장 앞에 모였습니다.

 

이번에는 리얄토 다리까지 연대별 오리엔티어링를 하기로 했습니다.

맨손으로 리얄토 다리까지 찾아가야 하는 미션인데요.

우리 아이들 20분도 채 되지 않아 리얄토 다리까지 금세 찾아옵니다.

1등 대대는 정우승 대대장의 2대대와 하동협 대대장의 4대대.

모두 거의 동시에 들어와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습니다.

 

돌아가는 수상버스를 타기 전 대대별로 재치 있는 포즈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베네치아의 매력에서 헤어날 수 없다는 표정이네요.

 

버스를 타고 도착한 오늘의 베네치아 숙소는 프리마베라 호텔.

파스타와 스테이크 과일 후식까지 화려한 코스요리 향연에 아이들은 행복합니다.

5-3.jpg   5-4.jpg

내일은 드디어 이탈리아를 떠나 슬로베니아의 류블라냐로 향합니다.

그 곳에서는 어떤 재밌는 일이 펼쳐질까요?

아름다움이 더욱 물씬 풍기는 류블라냐에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하루하루가 색다른 유럽에서 일지대장 민지수였습니다.

 

1연대 2대대 송시원

1연대 송시원.jpg

오늘은 베네치아로 갔다.

총대장님께서는 베네치아가 가장 힘이 든다고 말씀하셨다.

말 그대로 엄청난 더위와 끈적끈적거리는 습도가 기다리고 있었다.

배를 탈때는 배멀미도 살짝 났다.

게다가 사람들은 엄청 많아서 찐덕거렸다.

아름다운 성당을 봤을 땐 힘들었지만 좋았다.

자유로 식사 할때는 어떤 점심을 먹을지 고민하다 소시지와 빵만 있는 샌드위치를 먹었다.

이탈리아에 와서 여기서 제일 더웠다.

게다가 닭둘기들이 넘쳤다.

나는 내 옆에 비둘기가 있는 줄알고 소리를 질렀다.

리얄토 다리를 찾을 때는 물어보고 막 뛰어다녔다.

우리팀이 1등으로 도착했다.

새로사귄 친구와 언니도 다행이 도착하였다.

곤돌라를 타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물위로 떠다니는 버스가 재밌었다.

만약 나중에 베네치아를 또 온다면 곤돌라를 탈 것이다.

오늘 베네치아는 덥지만 재밌었다.

 

 

3연대 6대대 함영민

3연대 함영민.jpg

이것은 85일 월요일의 일지이다.

날씨는 매우 덥고 구름 한 점 없으며 습도가 높다.

베네치아 가는 건 장장 4시간 정도를 버스를 타고 갔다.

그렇지만 베네치아에 도착하니 그 전에 차에서 있는 시간이 좋았을 정도로 더웠다.

그래도 베네치아의 멋진 풍경 덕분에 살아났지만 생각했던 것처럼 물반, 건물반이 아니었다.

그래도 자연과 어울려진 사람들의 생활이 정말 멋진 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다.

한편으로는 더웠다.

그리고 거기서 곤돌라라는 배를 타는 뱃사공을 봤는데 보기에는 정말 천한 직업 같았지만 그 면허를 따려면 3년 동안 시험을 봐야 한다니까 멋있었다.

내가 베네치아에 살았다면 나도 그 자격증을 따고 싶다.

그리고 거기서 점심으로 저번에 아쉽게 못 먹었던 피자를 먹었다.

우리가 흔히 알던 피자하고는 많이 달랐지만 그것만의 맛이 따로 있었던 것 같다.

그 뒤에 리얄토 다리에 빨리가기 대회를 했는데 외국인에게 물어보면서 길을 찾아가는 것이 재밌었다.

만약 내가 혼자 여행을 와도 외국인에게 물어보면서 길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았다.

휴게소에서 젤리와 초콜릿을 사먹었다.

그렇지만 초콜릿은 높은 온도에 다 녹아서 맛있진 않았다.

산 마르코 광장에 비둘기는 정말 많았다.

비둘기들이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사람들이 가까이 가도 무서워하지 않아 신기했다.

어떤 아이가 허수아비처럼 팔을 벌리니 비둘기가 그 위에 앉았다.

나도 해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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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진욱맘 2013.08.07 12:48
    드디어 올라왔군요. ^^
    이탈리아가 너무 더워 힘을 뺏나봐요?
    애들 얼굴들이 처음 사진보다는 힘들어보이네요. ㅋ

    진욱아~ 약 잘 챙겨먹고 있지?
    물건 잘 챙기고 형,누나, 동년배 애들하고 잘 지내렴.
    보고 느끼는 것도 중요하지만 단체생활에서 주의할 점도 많단다.
    잘 하리라 믿어. 화이팅.
  • 함영민 2013.08.07 13:40
    많이 덥구나..
    대한민국도 많이 달구어져있단다.
    더위~~~피할수없다면 즐겨라
    사랑하는 내 아들이 조금 아주 조금 더 자란거같구나..
    우리가 모르고지낸 또다른 세상을 실컷 즐기고오렴
    사랑해~~영민!!
  • 김상연맘 2013.08.07 13:59
    상연아, 맨위 네 사진을 보니, 반갑구나
    베네치아가 무척 덥고 습한것 같은데 물 많이 사서 먹구...
    대환이랑 피자 사먹었니?
    그래도 베네치아라 곤돌라를 탔어야 하는데 엄마가 조금 아쉬어 보인다...
    참... 그리고 대환이는 어디에 있는거야?
    조별 사진을 찍은것 같은데 신대환이 안보이네...
    대장님들.. 신대환 사진도 좀 올려주세요^^
    한국에 있는 가족들은 모두모두 자식들 사진만 눈 벌개지도록 찾고 있어요....
  • 운영천사 2013.08.07 19:52
    ㅎㅎ어머니 32명 다 있는데요~^^
    다시 한번 잘 찾아봐 주세용~~~^^
  • 송시원맘 2013.08.07 19:42
    우리 시원이 반갑다!
    베네치아가 매우 더웠구나! 시원아 이번 여행은 유럽을 한번 살짝 본다고 생각하렴.
    그러면 다음에 우리 시원이가 좀 더 커서 유럽을 가게되면 유럽에 대해 더 많이 볼 수 있을꺼야. 아름다운 성당도 보고 물위로 다니는 수상버스도 타도 좋았겠다. 오늘은 아마도 불레드 이겠네. 엄마도 불레드가 어디있는지 가보지 못했다. 그리고 내일이 비엔나구나! 와우! 비엔나 역사박물관에 가면 에곤실레의 그림을 볼 수 있을꺼야. 잘 살펴보고!

    새로 언니랑 친구를 사귀었다니 엄마도 기쁘다! 엄마는 낼 승원이랑 일본 간다!
    건강하게 잘 지내고!
  • 김담희맘 2013.08.08 12:18
    보고싶은 우리딸 담희~
    가까이 크게 나온 사진보니 너무 반갑고 잘 지내고 있는거 같아 좋다.
    베네치아 가보니 신기하고 좋치? 날씨가 너무 더워서 힘들었겠지만~~ㅠ
    서울도 열대야에 찜통더위란다~
    더위에 많은 경험과 문화체험도 훗날엔 값진 추억이 될꺼야
    화이팅!!
  • 담희친구인해 2013.08.08 19:59
    담희야 덥지??
    거기서 젤라또 사먹어
    레몬맛이 젤 맛있어
    아줌마 저도 담희사진 보고있어요~~ㅋㅋ
  • 담희맘 2013.08.10 19:39
    인해구나~^^
    잘 지내다 왔지? 인해가 유럽갔을때의 사진들을 요즘에 봤어~
    유럽에서 생일 맞았던데? 늦게나마 추카해*_*
    인해가 재밌었다고 하니 담희 보낼때 마음이 놓이더라~
    방학 잘 보내고 담에 보자~~
  • 민성맘 2013.08.08 21:05
    민성이 웃는 모습 보니까 좋네~^*^
  • 기현맘 2013.08.09 14:53
    엄마 많이 걱정 했는데 즐거워하는 모습 보니 좋구나.
    친구들 많이 사귀고 새로운 경험도 많이 해보구
    이국의 정취를 마음 것 누리다 오렴
    늘 엄마는 기현 이를 응원한다.
    파이팅~~~
    보고 싶구나.
  • 송시원 언니 2013.08.11 09:18
    시원아~~~~~어쩜 글도 그렇게 잘쓰니?
    귀엽고 똑똑한 우리 시원이~~
    여행 재미있게 하고 와 ^^
    -다성이언니
  • 시원이 오빠!~ 2013.08.12 07:21
    우리 시원이 정말 기특하구나^^대한민국도 많이 덥단다~~단체생활에서 잘 적응해 나가는 모습이 너무 예쁘다~~오늘경험이 내일의 교훈이 될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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