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포를 향해서..
지금 시각은 06: 00 제주항을 출발하여 완도행 배를 타기 위해 대원들은 아침 일찍
일어났다. 오늘도 어김없이 송 대장님의 아침체조로 아침을 맞이했다.
오늘 아침은 완도행 배를 타기 위해 대원들에게 아침밥을 주먹밥으로 나누어 주었다.
언제나 그랬듯 주먹밥은 대원들에게 인기가 좋았다. 주먹밥을 받은 대원들은 서둘러
배가 있는 터미널 입구로 향했다. 터미널로 가기 위해서는 어제 왔던 사라봉을 거쳐
이동했다. 입구에 도착한 대원들은 출발하기 전 받은 주먹밥을 먹고 배를 탈 시간을
기다렸다. 시간이 되자 대원들의 탑승이 시작됐다. 탑승이 마쳐지고 대원들을 실은 배가
완도로 향하였다. 완도까지 예상되는 시간은 약 3시간 반에서 4시간 정도이다.
대원들을 실은 배가 제주항을 떠나자 지켜보는 대원들의 모습에는 아쉬움이 많이 묻어났다.
시간이 지나고 완도에 도착해서 대원들이 내릴 때가 되자 비상상황이 발생했다.
내릴 때가 되자 인원점검을 하던 대대에서 한 명의 대원이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배 안은 그때부터 난리가 났다. 대장들은 한 명의 대원을 찾기 위해 배의 이곳 저곳을
뒤졌다. 하지만 보이지 않던 대원은 끝내 발견되지 않았다. 그때 한 명의 대원이 찾아와서
보이지 않았던 대원이 돌아왔다는 말을 건냈다. 그제서야 대장들의 모습에서 걱정의 근심이 사라졌다. 보이지 않았던 대원에게 물어봤더니 화장실에 갔는데 승무원이 사람이 없는 줄
알고 화장실 문을 잠궜다고 한다. 대장들의 인원점검이 마쳐지고 나서야 배에서 대원들이
내렸다. 완도에 도착하고 나서 기다렸던 버스를 타고 야영할 장소인 폐교로 이동했다.
폐교에 도착한 대원들은 그곳에서 짐을 풀고 휴식을 취했다.
휴식을 취하는 사이 취사담당의 반가운 소리 "점심 먹어라".. 대원들은 둘씩 줄을 맞춰
배식을 받았다.
식사를 마치고 대원들은 이진포로 이동했다. 이동하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폐교가 바로 이진포 맞은편에 위치해 있었기 때문이다.
이진포로 가기 전에 먼저 만난 곳은 이진성지로 고려시대 후기에 왜구가 잠입함을 막기 위하여 해안의 요충지에 방어시설을 갖추기 시작하여 조선시대에 이르러 정비되었다.
이진에 방어시설이 갖추어진 것은 조선시대 초기에 이곳 부군의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농보의 형태로 시작 된 듯 하며 명종 10년 을묘왜변이 일어나자 이곳의 방어가 특히 중요 시 되었다.
이진성지를 뒤로하고 이진포로 방향을 바꿨다. 이진포는 밀물과 썰물의 영향을 받는지
대원들이 도착했을때는 물이 빠져나간 상태로 배가 진흙위에 그대로 떠있었다.
총대장님께 간단하게 이진포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대원들은 갯벌로 들어가 게와 고동을
직접 잡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진포에서 다시 폐교로 돌아와 인원점검을 마치고 있을 때 약 40여명의 대원들이
호남대로 종단팀에 합류했다. 오늘 도착한 2차 합류팀은 처음이라 그런지 어색한 분위기에
적응이 잘 안되는 분위기다. 합류팀은 도착하자마자 바로 조 편성을 시작했고 연대장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저녁시간이 되자 저녁을 먹은 대원들은 텐트 안으로 들어가 오늘 있었던 일들을 생각하며 저마다의 일지와 엽서를 쓴다. 그리고 늦은 저녁 대원들은 오늘 일과를
무사히 마치고 편안히 잠들었다.
일어났다. 오늘도 어김없이 송 대장님의 아침체조로 아침을 맞이했다.
오늘 아침은 완도행 배를 타기 위해 대원들에게 아침밥을 주먹밥으로 나누어 주었다.
언제나 그랬듯 주먹밥은 대원들에게 인기가 좋았다. 주먹밥을 받은 대원들은 서둘러
배가 있는 터미널 입구로 향했다. 터미널로 가기 위해서는 어제 왔던 사라봉을 거쳐
이동했다. 입구에 도착한 대원들은 출발하기 전 받은 주먹밥을 먹고 배를 탈 시간을
기다렸다. 시간이 되자 대원들의 탑승이 시작됐다. 탑승이 마쳐지고 대원들을 실은 배가
완도로 향하였다. 완도까지 예상되는 시간은 약 3시간 반에서 4시간 정도이다.
대원들을 실은 배가 제주항을 떠나자 지켜보는 대원들의 모습에는 아쉬움이 많이 묻어났다.
시간이 지나고 완도에 도착해서 대원들이 내릴 때가 되자 비상상황이 발생했다.
내릴 때가 되자 인원점검을 하던 대대에서 한 명의 대원이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배 안은 그때부터 난리가 났다. 대장들은 한 명의 대원을 찾기 위해 배의 이곳 저곳을
뒤졌다. 하지만 보이지 않던 대원은 끝내 발견되지 않았다. 그때 한 명의 대원이 찾아와서
보이지 않았던 대원이 돌아왔다는 말을 건냈다. 그제서야 대장들의 모습에서 걱정의 근심이 사라졌다. 보이지 않았던 대원에게 물어봤더니 화장실에 갔는데 승무원이 사람이 없는 줄
알고 화장실 문을 잠궜다고 한다. 대장들의 인원점검이 마쳐지고 나서야 배에서 대원들이
내렸다. 완도에 도착하고 나서 기다렸던 버스를 타고 야영할 장소인 폐교로 이동했다.
폐교에 도착한 대원들은 그곳에서 짐을 풀고 휴식을 취했다.
휴식을 취하는 사이 취사담당의 반가운 소리 "점심 먹어라".. 대원들은 둘씩 줄을 맞춰
배식을 받았다.
식사를 마치고 대원들은 이진포로 이동했다. 이동하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폐교가 바로 이진포 맞은편에 위치해 있었기 때문이다.
이진포로 가기 전에 먼저 만난 곳은 이진성지로 고려시대 후기에 왜구가 잠입함을 막기 위하여 해안의 요충지에 방어시설을 갖추기 시작하여 조선시대에 이르러 정비되었다.
이진에 방어시설이 갖추어진 것은 조선시대 초기에 이곳 부군의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농보의 형태로 시작 된 듯 하며 명종 10년 을묘왜변이 일어나자 이곳의 방어가 특히 중요 시 되었다.
이진성지를 뒤로하고 이진포로 방향을 바꿨다. 이진포는 밀물과 썰물의 영향을 받는지
대원들이 도착했을때는 물이 빠져나간 상태로 배가 진흙위에 그대로 떠있었다.
총대장님께 간단하게 이진포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대원들은 갯벌로 들어가 게와 고동을
직접 잡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진포에서 다시 폐교로 돌아와 인원점검을 마치고 있을 때 약 40여명의 대원들이
호남대로 종단팀에 합류했다. 오늘 도착한 2차 합류팀은 처음이라 그런지 어색한 분위기에
적응이 잘 안되는 분위기다. 합류팀은 도착하자마자 바로 조 편성을 시작했고 연대장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저녁시간이 되자 저녁을 먹은 대원들은 텐트 안으로 들어가 오늘 있었던 일들을 생각하며 저마다의 일지와 엽서를 쓴다. 그리고 늦은 저녁 대원들은 오늘 일과를
무사히 마치고 편안히 잠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