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큰 나라 벨기에를 탐사한 오늘. 경상도만한 크기의 작은 벨기에는 레미제라블의 작가, 빅토르 위고가 한눈에 반한 곳입니다.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서는 내일부터 성모승천일 축제가 그랑플라스 광장에서 화려하게 시작하는데요. 오늘은 그 전야제. 사람들이 아주 많습니다.
버스 운전을 해주시는 다니엘 기사님의 추천으로 첫 탐사지는 예정에 없던 아토미움입니다. 올림픽 당시 설치된 아토미움은 2.4톤이 넘는 거대 조형물이네요. 아이들은 잠시 벨기에서 열렸던 올림픽을 느껴봅니다.
본격적인 탐사를 시작하기 전 벌써 배가 고픕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벨기에의 감자튀김을 먹기로 했습니다. 우와~ 양이 무척이나 많네요. 우리나라의 감자튀김과는 색다른 맛입니다.
이제 그랑플라스 광장으로 이동합니다. 바로크 양식, 고딕양식의 건물들 한 가운데 작은 정원이 있습니다. 축제 전에 꽃을 예쁘게 심어놨네요. 벨기에 경찰들이 말을타고 한바퀴 순회하는 작은 이벤트도 펼쳐졌습니다.
그랑플라스에서 잠시 자유시간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세계 1위의 초콜릿의 위엄을 보여주듯 다양한 맛과 모양의 고디바 초콜릿이 관광객들을 유혹합니다. 우리 아이들도 고디바 초콜릿 맛도 보고 선물도 사느라 정신이 없네요.
벨기에는 감자튀김, 고디바 초콜릿 뿐만 아니라 와플도 유명합니다. 간식으로 벨기에 전통 와플을 맛보기로 했습니다. 감자튀김에 고디바, 와플까지 아이들의 배가 호강하네요.
오늘은 암스테르담 캠핑장에 머물게 됩니다. 내일 암스테르담에서는 더욱 신나는 일을 기대해봅니다.
1연대 정우승
오늘은 유스호스텔에서 일어났다. 창문을 열어놓고 자서 추워죽는 줄 알았다. 8시까지 아침을 먹으러 가야하지만 오늘은 늦게 일어나서 빨리 빨리해 겨우겨우 제시간에 맞춰서 내려갔다. 오늘 아침밥은 식빵이다. 이제 유럽 아침밥에 적응하는 것 같다. 씻기 위해 빨리 먹고 올라가 샤워를 하고 룩셈부르크 호텔에서 벨기에로 이동했다. 대략 한 3시간 정도 걸렸다. 너무 피곤해서 계속 잠을 잤다. 눈떠보니 내려간다.
우리가 내려서 본 것은 코엑스 같은 건물이었다. 아토미움이라고 한다. 티비에서 많이 봤었던 것 같은데 직접 보니 신기했다. 짱구에서 나왔던 것 같다. 그곳 앞에서 독사진을 찍고 벨기에 시내로 갔다. 그리고 벨기에 감자튀김을 점심으로 먹으러 갔다. 양이 엄청 많았다. 먹어도 먹어도 양이 줄지 않았다.
시청사에서는 친구들이랑 사진을 찍었다. 꽃밭이 펼쳐져 있다 하는데 듬성듬성 피어있었다. 그리고 오줌싸개 동상으로 갔다. 오줌싸개 동상이 좀 클 줄 알고 갔는데 대단히 작았다. 그리고 나서 와플을 먹으러 갔다. 완전 맛있었다. 그거 먹고 버스 타러 계속 걸었다.
타고 네덜란드로 이동했다. 하루만에 2개의 나라를 이동했다. 오늘 좀 바빴던 것 같다. 네덜란드 캠핑장에 왔다. 버스에서 캠핑장까지 매우 멀었다. 오늘은 대장님이 늘 쓰시던 캠프타운에서 잤다.
2연대 강현우
오늘 아침엔 기분이 좋았다. 빨래가 다 말랐기 때문이다. 청바지와 독도티와 수건 3개를 널었는데 다 말랐다. 청바지가 마를 줄은 몰랐다. 오늘 갈 곳은 벨기에와 네덜란드라는데 벨기에에서는 그랑플라스 광장과 오줌싸개 동상과 안토니움을 보고 사진 찍고, 감자튀김과 와플을 먹었다. 네덜란드에는 텐트를 치고 잔다.
원래 안토니움은 예정에 없었는데 우리의 버스기사 다닐엘이 좋다고 해서 봤는데 잘 간 것 같다.
버스를 타고 그랑플라스 광장에 갔다. 거기 근처에서 감자튀김을 먹었다. 한국에서 먹던 감자튀김과는 달랐다. 깨끗했다. 기름을 좋은 것을 쓰는 것 같았다. 감자튀김을 먹고 그랑플라스 광장에서 자유시간을 가졌다. 고디바 초콜릿을 샀다. 맛있었다. 오줌싸개 동상은 약간 실망이었다. 너무 작았다. 이후에 와플을 먹었는데 참 맛있었다.
3연대 김수빈
오늘은 유스호스텔에서 8시에 빵과 오렌지주스를 먹고 8시 55분에 차를 타고 벨기에로 왔다. 벨기에는 영국으로 가는 가장 가까운 나라여서 경제 산업에 도움이 되고 와플, 감자튀김, 초콜릿이 유명하다. 도착을 해서 조금 걷다 어느 가게에서 감자튀김을 먹었다. 감자튀김은 양도 많고 짜지도 않았지만 계속 먹다보니 약간 질리는 듯 했다. 마지막엔 다 먹었다.
그리고 시원이와 나는 저번 스위스에서 가족이 전화를 받지 않아 최훈대장님과 통화를 하러 갔다. 그러나 몇 번 시도했는데 전화를 받지 않아 포기하고 돌아오고 시원이는 다행이 통화를 했다. 그리고 그랑플라스로 가 개인사진을 찍고 가장 유명한 초콜릿 중 하나인 고디바를 샀다. 비싸긴 정말 비쌋다.
그리고 우린 오줌싸개 동상을 보러갔다. 생각보다 너무 작아서 실망했다. 그리고 와플을 먹었다. 정말 맛있었다. 그래도 다시 먹고 싶다. 차에 타서 대장님이 고디바 초콜릿을 한 개씩 주셨는데 보통 초콜릿 같기도 하면서 다른맛도 났다. 지금은 네덜란드로 가고 있는 중이다. 가서 캠핑을 할 예정이다.
3연대 목지윤
날씨: 잘모르겠음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는 평을 받은 벨기에의 브뤼셀, 미식가의 나라로 벨기에 요리는 프랑스의 요리와 함께 고급 요리에 속한다. 스머프와 플란다스의 개로도 브뤼셀에서 탄생한 것이다.
룩셈부르크를 떠나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벨기에의 브뤼셀에 갔다. 처음에는 예정에 없었던 곳으로 갔다. 엑스포를 기념하며 만든 동상인 아토미움을 봤다. 우리가 타고 다니는 버스의 기사 다니엘이 그곳이 멋지다고 했다. 다니엘에게 무척 고마워했다. 아토미움을 보고 다시 버스를 타고 떠났다. 벨기에의 유명한 감자튀김을 점심으로 먹으러 갔다. 처음에는 양이 많아보였는데 나중에는 계속 먹게됐다.
감자튀김을 먹고나서 시청사가 있는 그랑플라스에 갔다. 시인 쟝 꼭또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이라고 찬사한 그랑플라스는 마침 축제기간이어서 한 건물 근처에 나무와 꽃이 많이 심어져 있었다. 그 건물은 아마 시청사였던 것 같았다. 시청사 앞에서 각자 찍고 싶은 사진을 각자 찍고 싶은 사람과 사진을 찍고 자유시간이라고 해서 나는 윤주언니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나서 그랑플라스로 가는 길에 보았던 마카롱을 사러갔다. 5개에 8.80유로였다. 나는 윤주언니가 주문하는 동안 내가 주문할 마카롱을 골랐고 샀다. 그리고 나서 모이는 장소로 갔는데 사람들이 고디바 초콜릿을 샀다. 그래서 정해진 시간 4분전에 초콜릿을 가게에 가서 고디바를 샀다. 그리고 버스에서 대장님이 고디바 초콜릿을 또 주셨다.
마지막으로 오줌싸개 동상을 보고 캠핑장에 왔다. 안에까지 버스가 들어오지 못해서 조금 걸어야 했다.오늘 저녁은 짜장밥이었다.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