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주르~ 파리에서 시작하는 아침입니다. 아침 7시. 아이들은 파리 시내를 탐사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출발했습니다. 무수한 자동차들이 시내를 붐비게 해 교통체증이 심한 이곳, 파리에서는 좀 더 효율적인 탐사를 위해 버스대신 지하철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파리의 지하철이라니 아이들에게 아주 색다른 경험이 되겠네요.
포르테 드 몬트리올에서 출발해 나숑에서 갈아타 호텔 드 빌레에 도착하는 여정입니다. 낯선 파리의 지하철에서 환승까지 척척해내는 모습이 대견합니다. 호텔 드 빌레는 프랑스어로 시청이라는 뜻입니다. 시청 앞에서 세느 강 다리만 건너면 노틀담 대성당이 보입니다. 입구부터 스테인드 글라스가 아주 화려합니다. 아이들은 천장가까이 높은 스테인드 글라스가 햇빛을 받아 반짝 빛나자 연신 감탄을 합니다.
이제 루브로 향합니다. 교과서에서 봤던 밀로의 비너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가 이곳에 있는데요.
태영이는 잠시 동안 모나리자의 아름다움에 홀렸는지 한 동안 그 앞에서 서성입니다. 점심으로 100년 전통의 폴 샌드위치를 루브르의 정원에서 먹고 오르세이로 향했습니다.
오르세이는 오래된 기차역을 개조해 만든 미술관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아는 작품이 가장 많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맘에 드는 그림을 직접 따라 그려보기로 했습니다. 밀레의 만종부터 고흐의 자화상, 별 헤는 밤까지 익숙한 그림들이 많다보니 아이들이 신이 났네요.
저녁은 루브르 근처의 레스토랑이습니다. 프랑스 코스요리를 배부르게 맛본 아이들은 개선문으로 향했습니다. 샹제리제 거리 한 가운데 자리한 개선문. 아이들은 개선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샹제리제 거리에서의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쇼핑의 천국이네요. 아이들도 기념품을 손에 잔뜩 사가지고 옵니다.
드디어 40차 유럽의 마지막 탐사지 에펠탑으로 갑니다. 에펠탑의 야경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졌지요. 어둑어둑해지자 불빛이 하나, 둘 들어옵니다. 밤 10시가 되자 에펠탑이 화려한 불꽃을 터뜨립니다. 주변에서서는 플래시 세례가 쏟아지네요. 정말 아름다운 밤입니다.
내일은 드디어 그리운 한국으로 출발~ 파리 현지시간 19일 오후 2시 비행기로 출발해 한국시간으로 20일 오전 11시 10분에 도착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 곧 부모님 품에 안길 수 있겠네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이제 곧 뵙겠습니다!
3연대 신대환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프랑스에 갔다. 다섯군데나 돌아다녔다. 7시에 출발해서 11시에 숙소도착을 했다. 처음에 간 곳은 그 이름도 유명한 노트르담 대성당에 갔다. 정말 크고 스테인드 글라스가 많다. 두 번째로는 루브르 박물관에 갔다. 루브르 박물관에 명화가 많은데 그 유명한 모나리자가 있다.
점시을 먹고 향한 곳으로 오르세이다. 가자마자 미션이 주어졌다. 바로 드가의 발레그림과 명화그리기다. 오르세이에서는 명화가 많은데 피리부는 소년과 고흐의 자화상, 별헤는 밤 등이다. 나는 들어가자마자 수색작업을 시작했다. 아무리 찾아도 안나왔다. 그린 그림을 밀알줍는 사람들 외 그림중 하나를 골라서 그렸다. 오늘 처음보는 그림도 많았다. 하지만 유난히 눈에 띄는 그림이 있었다. 왠지 그 그림은 자유의 여신상의 모태가 된 그림 같았다. 그리고 이동하다가 사람들을 만나고 강력 수색작업을 실시했다. 안타깝게도 실패했다.
하지만 내가 누군가. 끈기있는 사람이 아닌가. 다시 시작해 동료들과 찾으려고 하는 순간 나는 대장님을 만나 힌트를 얻고 출발했다. 32번 쪽이라는 것이었다. 올라가고 올라가고 계단만 올라갔다. 이번엔 골목길이 난 지도를 보았다. 결국엔 찾았다.
미션 두 개를 성공했다.
세 번째로는 개선문에 갔다. 그 곳에 유명한 것은 꺼지지 않는 불이다. 죽은 사람들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네 번째로는 오 샹제리제~ 하는 거리에 갔다. 나는 여러 기념품을 그곳에서 샀다. 또 지하철을 타고 에펠탑으로 이동했다. 에펠탑은 에펠이 만든 곳이다. 정말 높고 예쁘다. 10시에는 불꽃이 화려하게 터져서 아주 예쁘다.
3연대 정진욱
아침일찍 일어나 아침을 먹고 노트르담 대성당에 가서 한 바퀴 돌고 난 다음 나왔는데 주변에 콰시모도라고 영어로 여러 가게들이 들어서 있었다 .그런 것들을 본 다음에 루브르 박물관에 갔다.
루브르 박물관에서 드가의 발레교실과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과 비너스와 승리의 날개 등 여러개의 작품을 3시간의 자유시간 동안 봤다. 하지만 그 동안 많은 것을 본 것 같다.
그리고 루브르 박물관을 갔다가 오르세이 미술관에서 가서 여러 가지 작품을 보고 조금의 자유시간을 가지고 있다. 조금의 자유시간이 지난 후 점심을 먹고 개선문으로 향했다. 개선문 근처에서 독사진을 찍고 샹제리제 거리에서 자유시간을 주셨다. 이후에는 꺼지지 않는 불을 봤다. 그 다음에는 지하도를 통해서 다시 샹제리제 거리로 나온 다음 에펠탑으로의 행진을 했다.
에펠탑의 야경이 잘 보이는 곳에서는 독사진을 찍었다. 좀 더 가까이 이동했다. 불꽃이 화려하게 터지는 장면이 보였다. 10시부터 10분 동안 진행됐다. 너무 멋져서 계속보고 있었다.
그리고 독사진을 찍었던 장소로 돌아가 지하철을 타고 돌아왔다. 다들 방에 들어가 빨리 씻고자기로 했다. 내일은 한국으로 출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