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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지대장 신 수 림 입니다.
미숙한 제 글을 읽어 주시는 대원 부모님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저도 그리고 연대를 이끄는 연대장님들도 그리고 그 외 지원대장님들도 항상 우리 대원들의 대단한 도전, 국토횡단의 꿈!을 이끌어 주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저희 국토 대장정에 참가한 모든 대장들은 이번 여정에 참여하면서 갖고 있었던 초심을 잃지 않고 언제나 먼저 대원들을 생각하며 행동하고 있습니다.
이번 국토대장정의 여정은 날씨로 인해 변동사항이 많았습니다. 이를 제때 신속히 알려드지리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

우리 대장단들은 항상 대원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것을 진심으로 그리고 진정으로 그리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비록 제 자신이 그리고 우리 대장단들이 부모님의 마음을 완벽히 헤아드리지는 못하지만, 내 동생이다, 내 조카이다 라는 뜨거운 진심의 마음으로 대원들을 인솔하고 있으니 그 점 믿어주시기 바랍니다.

매일 업데이트 되는 글에서 올라오는 사진에 모든 대원들을 찍어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활동사진 위주로 넣다보니 활동적인 움직임에 대원들의 얼굴이 가려지거나, 사진 앵글 밖으로 나가기도 합니다.(현제 현장탐험 소식에 올라가는 사진은 인터넷용으로 화질에 질이 출력용보다 떨어집니다. 행사가 마무리된 후 출력용 개인사진 단체사진을 정리하여 인터넷으로 다운 받을 수 있게 작업이 됩니다.) 그럴수록 우리 사진 대장님들이 뛰어다니며 사진에 남을 평생의 기억을 고스란히 남겨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조금이라도 알아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올해는 비가 자주 내리는 터라 누구보다도 카메라 대장님들이 고생하고 있습니다. 우천시라 해도 우리 대원들의 순간을 남겨주기 위해 방수케이스를 끼며, 비 맞으며 그리고 비 때문에 미끄러운 길을 쉼없이 걷고 뛰고 또 뛰고 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찍다보니 반대편에서 달려오는 차량의 위협에 노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만큼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오니 우리 대장단들에게 힘을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숙영지에 도착하더라도 대장단들은 대원들을 계속해서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대원들의 쉬는 시간은 언제나 대장단들의 대원 관리 시간의 연장이며, 대원들이 잠든 밤이라 하더라도 정말로 대원들이 달콤한 꿈나라에 들 때 까지 그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 대원들이 잠든 밤에는 각 연대장님들이 이날 각 대원들에게 있었던 일이나 건강상태 태도 등을 ‘대원관리 카드’에 한 글자 한 글자 써내려 갑니다.  

대장단님들도 한 부모의 자식입니다. 그럼에도 이번 여정에 참여하여 대원들과 함께 멋진 추억을 만들어 주려 이렇게 참여하였습니다.

이제 얼마 안남은 국토대장정. 어서 하루빨리 우리 대원들이 무사히 서울에 당도하여 따듯한 부모님의 품에 안기면 좋겠습니다. 그간에 있었던 일들에 대한 이야기 보따리를 풀며, 웃을 그날까지. 저희 연맹, 대장단, 각각 개인 모두 정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울에서 뵙겠습니다.


20110801-13 양평의 인심, 최고에요!

서울과 하루하루 가까워지는 요즘. 대원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하루 행군의 막바지 즈음, 대원들의 표정은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으나, 여정의 끝이 보이는 요새, 몸은 힘들지만 마음과 얼굴에는 ‘돌아간다’라는 기쁨에 차 있습니다. 시간은 어쨌든 흐르는 지라 한밤자고 두 밤 자고, 어느 샌가 대원들은 자신들의 집에 들어가 꿈을 꾸고 행복하게 눈을 뜨겠지요?

오늘 일정은 대원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연대별 오리엔티어링!’ 지도 한 장을 가지고 목적지까지 찾아가는 것! 이전 일지에서 보시면 모든 대원들 즐겁고 재미있게 참여했다라는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오늘이 있기 전 대원들은 ‘대장님 연대별 OT 언제해요?’라고 많이 물었습니다. 우리 대원들은 총 100명입니다. 연대대별로는 각각 10~13명까지 있습니다. 비록 100명의 대원들이 모든 친구·동료를 서로 알 수는 없겠지만 연대별만이라도 끈끈한 우정을 갖기 바라며 오늘 다시 한번 OT를 계획했습니다.

오늘의 미션의 주제 <생존 체험>! 숟가락, 젓가락, 물통 그리고 연맹에서 나누어준 컵라면을 챙기고 양평 인근 마을에서 밥얻어 보기! 인기 프로그램 KBS에서 방영 중인 ‘1박 2일’에서 해본 미션입니다. 우리 대원들은 티비에서 보던 것을 한다는 생각에 들떴습니다.

연대별 미션 결과. (지금 이 ‘생존게임’ 이야기는 연대장님들의 생생한 인터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연대별로 흩어져 있느라 모든 연대를 따라 다닐 수가 없었습니다.) 듬직함과 애교, 귀여움, 반듯함으로 양평 인근 마을 사람들의 냉장고의 문을 열 수 있었습니다!
집 앞 벨을 누르고, 나오신 어르신에게 한 줄로 나란히 서서 큰소리와 동시에 90도 인사를 드렸습니다. 방문한 이유를 말씀드리자, 에구에구 하시면서, 어린애들이 고생한다, 자랑스럽다, 대단하다 하시며 그 양손 가득, 양평의 따듯한 손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받은 음식으로는 오이소박이, 잡곡밥, 알로에 음료수, 김치, 옥수수, 어떤 조는 비빔국수! 등등 내주셨고, 밥먹은 뒤 화장실에 가고 싶을 거라며 비데가 달린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10명이 넘는 대원들의 컵라면을 위해 물이 많이 필요할것이라며 직접 그 큰 가스통을 끌고 나오셔서 큰 냄비에 물을 끌여 모든 대원들이 같이 밥, 라면을 먹을 수 있게 해주셨다고 합니다. 강원도에서 받은 이웃의 따듯한 온정이 경기도에도 이어져 우리 대원들의 행군의 탄탄대로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하면서 들은 이 모든 이야기는 지친 제 몸에도 활력소 그리고 웃음을 주었답니다. 연대장들간에 대원들을 자랑하며 쌓는 정, 그리고 사랑. 이 모든 추억들이 대원들에게 계속 남기를...

OT를 끝내고 먹는 달콤한 저녁식사.
여정 초창기에 그 많던 음식물 쓰레기가 이제는 거의 보이지 않으며, 편식쟁이 대원들도, 이런 대원들을 응원해주는 동료 대원들에 대한 고마움으로 남기지 않고 싹싹 잘 먹습니다. 제일 늦게 먹더라도, 다 먹을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준 결과 이제는 편식쟁이 없이 모든 대원이 통과!

하루를 마감하며 오늘 있었던 일지를 쓰고 모두들 잠자리에 듭니다. 어제보다 길었던 행군이었지만 거리 차이와 상관없이 잘 그리고 즐거운 마음으로 임해주는 우리 대원들에게 언제나 고맙습니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우리 대원들 응원해주세요!

이만 글을 줄입니다.

일지대장 신 수 림


  • 박영훈엄마 2011.08.02 01:27
    대장님들,늦은 시간까지 고생이 많으시네요. 울 영훈이도 이렇게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사는 시간들이 많았으면 하는 맘이 드네요.
    아이도 그렇지만 저도 8월 5일만 기다리고 있답니다.우리들에겐 8/5 이 광복절 같을 거예요.^^*끝까지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공민석 2011.08.02 01:32
    민석아~~수고가 많으네 기특한것
    내아들이 많이 큰것같으네...
    그런데 얼굴이 많이빨간것같아서
    오른쪽볼이......그래서 일지볼려고 지금까지 기다렸어
    엄마 맘이 아프네
    어찌된건지.....기다릴께 힘들면 힘들다고 말하고
    잘자~~~꿈속에서 두둥실....
  • 답답하다 2011.08.02 03:00
    연대별로 올릴거면 다 올리던가 또 8연대는 빠졌네요
    부모님들이 뭐라고 하는 말이 서운하셨나본데 변명만 열심히 하시고 시정된건 하나도 없군요
    행군할때 구간구간 3장 찍어서 올려주시고(아이의 모습확인및 행군하는 모습 보고싶음) 그리고 행사사진 3장(이건 내아이가 안나와도 되니 오늘 이런 행사를 했구나 짐작할 수있는 사진)총 6장정도 올리는 것이 그리 무리한 요구인지 오히려 물어 보고 싶네요
    연대장님들에게 우리는 불만하나도 없습니다
    모두 사진에 대한 불만인 것입니다
    구간구간 3장찍으면 대원들도 다 나오고 또 어차피 행사사진 찍으신다면서 거기서 잘 나온사진 3장 골라 올리시면 될것을
    지금은 궁금해도 좀 참았다가 나중에 아이가 집에가면 추억하며 사진 보란 말씀입니까???
    나중에 보내는 사진도 지금으로선 믿음이 안가네요 어떨지.....
    더이상 어떻게 설명을 드려야 할지 답이 안나오네요
  • 문하늘 2011.08.02 01:51
    모두들 참으로 애쓰십니다. 막바지에 이르니 어린아이들이나 연대장님 할 것 없이 다들 지친 모습들이시군요! 그래도 우리아이들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주신다는 문구가 먼저 나와 있으니 그저 감사감사할 따름입니다.
    하늘이는 사람을 사귀는것이 늦어 처음에는 얼굴이 어둡더니,
    갈수록 웃음이 보여 힘들어도 잘지내고 있는듯하여 마음이 놓입니다. 모쪼록 마지막 까지 힘내시고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하늘아 이제 3일만 자면 만나니까 힘내고..
    빨리보고싶다.
  • 최준용~~ 2011.08.02 02:15
    에고~~~오늘은 아들도 그렇고 대장쌤 얼굴도 그렇고 쫌 힘들어 보이네 얼마 안남은 기간동안 지금 까지 처럼 잘 버티고?~~ 쌤들도 으쌰으쌰하시길~~~ 오늘은 용원이꺼랑 엄마꺼랑 KTX예매했다 아들아 점점 가까워지고 있지 계속 화이띵이다~~~
  • 이진수, 현수 2011.08.02 02:16
    지친 모습이 여력!!!
  • 이재원 2011.08.02 02:19
    네, 대장님들 너무 수고 많습니다. 우리 아들이 지치고 꼬질꼬질한 모습속에서도 웃고 있는 걸 보니 정말 맘이 놓이면서 막 행복해집니다. 고생만 한게 아니구나 싶습니다. 남은 여정도 자알 부탁드립니다. 마지막까지 재원아 화이팅하자.. 아자아자 화이팅!!
  • 재원이모 2011.08.02 02:23
    재원아, 이모야.. 너의 늠름한 모습을 보니, 이모도 참 니가 자랑스럽다. 보고싶다 재원아, 니가 얼마나 성장해서 돌아올지 기대 만땅이다. 끝까지 화이팅하고, 돌아오면 맛있는 거 이모가 다 사줄께. 먹고 싶은 거 있음 다 기억해둬라~~
  • 이진수, 현수 2011.08.02 02:27
    저도 두 아이를 보내는 부모로서 웃고 있는 모습 지친 모습 활동하는 모습 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격려와 활력을 불어 넣어 줄때라고 생각 합니다 대대장이 건강해야 우리 팀이 잘 견뎌내리라고 생각합니다 자는 사진 보니깐 마음이 짠 하네요 힘내시고 아이들 잘 챙겨 주시기 바랍니다
  • 이승훈이승한 2011.08.02 02:45
    행군 막바지에 모두모두 고생이 많으시리라 봅니다 저도 아들둘 보내고 걱정이 많았지만 하루하루 올라온 일지를 보면서 같이 생활하고 있는 기분이들었거든요 매일 매일이 그리움과 반가움이였습니다 남은 날까지 무사히 행군하기를 기원합니다!!
  • 오승엽 2011.08.02 03:19
    아들. 오늘도 힘든 하루였나? 왠지 얼굴에 힘이 없네?
    벌써 8월 2일 새벽이니까 엄마 아빠 볼 날도 이제 3일 밖에 안남았네?
    사진 찍을 때 좀 웃어주면 안되남?
    마지막까지 힘내서 열심히 걷고, 서울에서 웃으며 만나자.

    대장님들에게...
    그동안 몇차례에 걸쳐 개선사항을 말씀드렸는데, 그것이 무척이나 마음이 쓰이셨나 봅니다.
    저는 대장님들의 수고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수고가 어찌보면 사소한 문제로 인해 자꾸만 빛이 바래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에, 조금 더 잘하실 수 있는 방법을 조언해 드린 것입니다.
    기나긴 행군도 이제 막바지입니다.
    끝까지 힘내셔서 모두들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시기를 기원합니다.
  • 이재원 아빠 2011.08.02 06:06
    재원아!!! 신라면 컵라면 들고 있네.... 상받았니? 맛있겠다.. 너 그거 엄청 좋아하잖아... 너가 웃고 있으니까.. 아빠도 너무 행복하다... 좀 힘들지? 근데 말이야.. 너 8월 5일 경복궁에 도착하면 갑자기 하나도 안 피곤해지고 그 동안 고생했던게 모두 꿈같이 느껴진다.. 어떻게 아냐고? 아빠도 어렸을 때랑 군대 있을 때 고생 많이 해봐서 잘 알아... 지금은 힘들지만 나중에 생각해보면 너무 재미있게 느껴질꺼야.. 앞으로는 웃으면서 걸어봐....사랑한다...
    아빠는 내일 리오데자네이로에서 상파울로로 이동한다....또 편지할께....
  • 서현준 2011.08.02 06:33
    탐험 막바지에 우리 아들 힘이 나는것 같은데~~~~
    이제 그동안 고생했던것 하나 둘 마무리하면서 정리하고
    몇일 후 건강한 모습으로 볼 수 있도록 .......
    우리 막내 화이팅!!!!!!!!!!!!!!1111
  • 정주현 2011.08.02 07:27
    아들 ? 보고싶구나
    다를힘들어 보이는데 아들은
    몸짱이라서 싱싱하구나
    다시는 돌아오지안는시간 추억마니마니 만들어라
  • 신희모.희범 2011.08.02 07:30
    수고많으십니다. 끝까지 힘 빠지지 마시고 화이팅해주세요
  • 오형통 2011.08.02 07:57
    우리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는 모든 대장님들 감사합니다
    믿음이 있었기에 두번째 도전이고 또 두아이를 함께 보내는
    겁니다. 이제는 젖먹던 힘조차도 없을텐데 부모님들의
    힘 찬 격 려 로 무사히 오시기를 바랍니다.

    정말 감사감사 하고 그 수고하심으로 우리아이들이
    지금까지 포기없이 웃으면서 올 수 있는
    힘이 였을겁니다. 항상 감사합니다.**0**
  • 장준기 2011.08.02 07:58
    준기야 미션 너무 좋은 경험 잊지 못할 추억을 가지구 오는듯하네
    하루 하루 힘들게 걷고 걷고 하는 속에 맘속 깊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 모습에 맘이 왜이리 짠 짠 짠 하네!!!!!
    사랑한다 끝까지 화이팅!!!! 힘을 끝까지 모아서 """""
  • 정재원 2011.08.02 08:00
    아들~탐험이 끝나갈수록 너를 볼날이 다가올수록 엄마는 더 설레고. .아들이 어떤모습일지 기대된다. 엄마가 기대하는 만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길바래~~
    대장님들 끝까지 힘내시고.폭풍보람이 기다릴겁니다.

  • 궁금해요~ 2011.08.02 08:05
    어디다 써야할지 몰라서...이곳에 올립니다.
    부모님께...아이들이 편지쓴것.. 대대별 순서대로 올라오다가
    11대대,12대대가 빠졌는데...왜일까요? 언제쯤 올려주시나요?
    수고하세요. 힘내시고요.
  • 박건혁 2011.08.02 08:17
    고생많으시네요,여러 대장님들.
    다양한 체험 또한 감사드립니다.언제 애들이 생존체험을 해보겠어요.이번 행군이 우리 건혁이에게 참 많은것을 생각하게 했고 앞으로 살아가는데 큰힘이 될것이라 믿어집니다.
    중도에 힘들다 포기하고 오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철부지아이들 다독이며 오늘까지 올 수 있게 하신건 모든 대장님들의 수고가 있기 때문이라 믿습니다.
    감사 또 감사드리며 남은 일정도 더 많은 수고와 정성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우리건혁이 대대는 부모님께쓴 편지는 없네요.11,12대대는 오늘인가요? 우리 아들 편지보고 싶네요.
  • 김진태 2011.08.02 08:24
    대장님들 감사합니다.. 100명의 아이들을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지금까지 잘 보살펴 주시고 이끌어 주신거 (저희 두명도 힘이 드는데 ㅋㅋ) 그리고 오늘 미션을 좋은 경험이 되었을거라 생각 합니다. 남은 시간 조금만 애써주세요
    감사합니다 꾸벅^^
  • 전태우,덕우엄마 2011.08.02 08:33
    일지를 볼때마다 대장님들의 노고가 느껴집니다. 철부지 아이들 지금까지 이끌어 주신것 감사합니다. 광화문에서 뵐때까지 아이들, 대장님들 모~두 건강하세요.
  • 박선기 2011.08.02 08:33
    이제 세밤 남았네요.
    긴 여정속에 내 아이를 보기 어려운 날이 며칠 있었지만 처음 보낼때 부모OT 하면서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이란 대장님 얘기가 있었기에 마냥 기다렸습니다. 연일 비피해소식에 춘천산사태가 나면서 연락을 할 수 없는 악조건에 두려움과 염려가 극에 달했던것 같습니다.
    글이다 보니 조금 과격했던 어떤 부모의 얘기에 저 또한 공감했드랬습니다. 다소 마음이 무거운 충고가 사기를 저하시킬수 있지만 모두가 또성장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사고로 성숙한 마무리가 될거라 기대해 봅니다. 모두들 힘 내세요! 대원들과 대장님들, 그리고 우리 부모님들!!
  • 김현수 2011.08.02 08:54
    얼마남지 않은 시간들을 잘 보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보자..오늘도 날은 더울듯 한데 옷은 갈아입었나..며칠 그 옷인거 같아 현수야 옷 갈아입어..반바지로..
  • 김용현 2011.08.02 08:56
    힘든행군이었을텐데 지친모습이 아니라 아주 밝은 모습만 올라와 있네~^^ 아침에 너의 밝은 모습을 보니 엄마도 기분이 좋아지네~~어제꿈에 광화문에서 너와 만나는 꿈을 꾸었단다 빨리 보고싶다 .건강하게 돌아와~~
  • 종진맘 2011.08.02 09:05
    체육관에서 자고 있는 모습들을 보는데...왜 마음이 이리 뿌듯한지 모르겠다.
    울 종진이는 무엇을 얻어와서 대원들과 나누어 먹었니....?
    재밌지..? 이젠 정말 재미있고, 몇칠후면 헤어진다는것이 정말 많이 아쉬울것이다.
    엄마가 연수받아보면 그랬거든....
    아들! 조금만 더 힘내자....우리 대원들 그리고, 대장님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용서 2011.08.02 09:24
    자식사진은--- 緣木求魚....사진사는--- 牛耳讀經......
  • 고경욱 2011.08.02 09:25
    경기도 양평이라..이제 다와가네..그런데 우이욱이얼굴이 안보여서 잠시실망이구..비가 이제는 부산에 내려붓고있단다..다행히도 우리욱이가 가는데는 비가 많이 안와서 다행이구나..마지막날까지 몸조심하면서 나중에 보자구나...사랑하는 아들
  • 장우림 2011.08.02 10:04
    어제새로운 미션을 했다는데 우리 우림이도 잘했겠지.인심많은분들의 도움으로 맛있게 식사도 하고 아마 이것도 추억으로 남을거라 생각한다. 까무잡잡하게 탄 너의 모습이 매력적으로 보인다.오늘도 힘차게 보내길.... 현장에 계신 대장님들 수고하시고 으샤으샤 힘내세요.... 화이팅
  • 전우진 2011.08.02 10:08
    어째 일정보다 하루씩 빠른거 같은디...암튼 양평이면 다 왔구나. 이제 남양주 구리만 지나면 서울이다. 힘들겠지만 조금만 더 힘을 내자꾸나...아자 아자 파이팅!!!
  • 현수희대 2011.08.02 10:22
    사랑하는 우리 사나이들 오늘 처음 너희들의 편지를 받아보며 엄마가 마음이 아프구나. 물론 이런 고생하라고 보낸다고 엄마가 누누이 이야기했지만 막상 이렇게 힘들어 하는 너희를 보니 미안하고 미안하구나. 어떤 부모가 자식을 힘들게 하고 싶을까?????? 우리 사나이들은 아직 이런 부모 마음을 모르겠지만 그래도 마지막에 웃으며 얼굴보자는 우리 아들... 가족걱정하는 우리 조카 대견하다. 이렇게 힘든 경험을 통해 우리 사나이들 다시 만날때는 생각이 이만큼 커있겠지!!! 그렇게 믿는다. 보고싶다. 보고싶어 많이
  • 현빈.혜빈 2011.08.02 10:57
    일지 대장님,사진 대장님, 모든 대장님들 정말 애쓰십니다. 각기 다른 100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시면서 먹여야지, 씻겨야지, 재워야지,등등 얼마나 많은 말로 달래고 혼내고 놀아주고 어떤말로 감사를 표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무쪼록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뵈요. 복 받으실거예요.
    우리 아이들도 나중에 남을 위해서 베풀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건지 많이 느끼고 왔으면 좋겠어요. 다시한번 감사,감사,또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대장님들, 화이팅!!!!!!!!!!!!!!!!!!!!!!
  • 김평강 2011.08.02 12:06
    사랑하는 아들 평강아 보고싶구나..
    깃발을 들고 항상 씩씩한 너의 모습 대견스럽구나,,,
    오늘도..화 ^이 ^팅
  • 강희대&석현수 2011.08.02 14:02
    별로 생각안나는 얘들아 , 재미있고 신나지 엄마,아빠품에서
    있다가 떨어져 얼마나 좋을까? 아닌가
    아쉬운 캠프가 얼마나 안남은것 같네.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서울에서 눈물,콧물 흘리며 상봉하자. 끝나고 언젠가 고기 쏜다~~
    하루하루 지날수록 힘이 더 들거다. 그럴수록 같이 걷는 대장님,형,친구들과 서로 도와가며 격려하며 가도록해라. 믿는다.
    항상 그럿듯이.......... 힘내라 화이~~~~링 ㅋㅋㅋㅋㅋ
    * 현수-발가락이 못생기면 미인을 못얻는데...
    그러니 발가락 사마귀약 잊지 말고 발라라
    많이 아프지...... 참아라 그게 제일 좋은 약이다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ㅋㅋㅋㅋㅋ

    **대장님들!! 수고많으시네요. 건강하시고 힘내세요
  • 배철훈 2011.08.02 17:20
    철훈아.피부색이 새까매졌구나..ㅎㅎ
    이제 다되어가네...조금만더 고생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
  • 이중훈 2011.08.02 22:54
    대장님들 정말 수고많으시네요..마지막까지 힘내세요..
    훈아..힘든거 같은데도 항상 웃는 모습보니 좋네..
    많이 탄것도 같고 살도 좀 빠진것 같애..게임에 져서 밥 못 먹고 있는건 아니제..^^ 이제 며칠만있으면 우리 아들 얼굴 볼 생각에많이 기다려진단다..힘들어도 며칠만 잘 참고 힘내 아들..
  • 정진호 2011.08.02 23:16
    진호야^^ 작은 아빠다.. 엄마 아빠가 바빠서 대신 한번 쓴다... 힘들고 괴롭지.. 하지만 참아 낸다면 많은 것이 추억이 될 꺼고 못 참는다면 악몽이 겠지... ㅎㅎ 즐기는 것 같아 보기 좋다..^^ 담에 가족끼리 한번 가자.. 홧팅...끝까지 즐기삼...
  • 정진호 2011.08.02 23:27
    진호야!!
    할아버지다,이제 며칠 남지않은 날들 끝까지 분발하여 유종의미를 거두기바란다,모든일은 즐거운 마음으로 하면 힘이 안들고 재미 있는거지, 대장님들 지시에 잘 따르고 끝날부렵 해이 해지기쉬운법 안전에 더욱 주의 하기바란다,ㅎㅇㅌ
  • 대장님들께 2011.08.02 23:33
    더위와 우중에 천방지축 겁없이 향동 하는 애들 인솔 하시느라 연일 고생이 많으십니다,이제 며칠 남지 않은 행군을 유종의 미를 거두시기 바라며 끝날무렵 기강이 해이해지기 쉬운데 안전 관리에 더욱 힘써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감사 합니다,정진호 할아버지 드림
  • 김민재 2011.08.03 06:26
    양평분들 고 맙 습 니다 눈물나게 고맙습니다 세상엔 고마우신 분들이 깨알같이 많네요 대장님들 고맙습니다 대장님들의 대원들에 대한 사랑 헌신 느껴집니다 제자식도 대장님들도 제겐 영웅이십니다 !!1! 사 랑 합 니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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