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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6개국
2005.11.30 11:23

12일째(2.6)

조회 수 1089 댓글 0
 약 몇천년전 얼음&물을 먹고 마시다<세정>  
민박집에서 아침을 맞이하고 빵과 커피를먹었다.
그 뒤 가방을 메고 버스에 가서 가방을 싣고 나서 버스에 탔다. 정욱이와 같이 앉아서 잠을 잤다. 처음에는 오른쪽에 기대 자다가 불편해서 왼쪽으로 기댔는데 흔들려서 깨어났다. 그래서 업드려서 잤다.

깨어보니 배타는 곳이었다. 가방을 메고 버스에서 내려 배 시간을 기다리는데 비와눈이 섞인게 내리다 말다 했다.
그래서 추워 뒈지는 줄 알았다. ㅋㅋ
유람선을 타고 나서 공짜로 코코아를 마셨다. 굉장히 맛있었다.
2번째로 주는데 옆에서 "Where are you from?"이라고 물어봤다.
그래서 내가 옆에서 말했다.
"I am from korea."라고 했더니 한국 윌드컵때 멋있었다고 말해서 내가 고맙다고 했다. 기분이 좋았다. 밖으로 나와 경치를 구경하다가 도착해서 배에서 내려 걸어갔더니 통나무 집이 있었다.

그곳엣 점심을 먹은뒤 우리들은 걷기시작했다. 걷는데 구아나꼬도 보고 창훈이와 같이 식물과 꽃 채집을 해서 내 손수건에 잘 모셔놨다.
올라가는데 뒤에 애들이 안보여서 기다리다가 경치에 이끌려 잠시 멍~해지기도 했다. 감탄하다가 애들이 와서 다시 출발했다.
길을 잘못들어 진짜 탐험같이 걸었다. 암석?!돌이 많아 걷기도 힘들었지만 그럴때가 기억에 남는다.ㅋㅋ
그리고 나서 다시 길이나와 쭉걸었다. 나중에 민규&나&정욱 셋이서 걸었는데 택수뒤를 쫓아가다가 택수는 안보이고 그냥 우리끼리 걸었다.
그러다가 드디어 도착! 그레이 빙하에 도착했다.
그곳은 매우 바람이 많이 불었기 때문에 몹시 추웠다.
텐트를 치고 나서 일지를 쓰다가 밥을 먹었다.
따뜻했다.            그리고 잠을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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