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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6개국
2005.11.30 11:46

24일째(2.18)

조회 수 1048 댓글 0
 라파스 안녕!!<창훈>  
아침에 일어나서 호텔에 짐을 맡기고 볼리비아의 시내를 보러갔다.
처음으로 간곳은 스페인이 볼리비아를 지배했을 때 세워진 산 프란시스코 성당을 갔다.

아! 내가 느끼는 점인데 외국을 가면 어디든지 대성당이라는 큰 성당이 있다. 우리나라라면 한 마을에 조그마한 성당, 교회가 군데군데 있었을 텐데... 이 성당은 약 500년 정도 되었는데 다른 대성당보다 초라했다.
그리고 그림도 잔인하게 그려놓았다. 에수의 왼쪽 가슴에 엄청많은 양의 피가 흘렀다. 스페인 사람들은 잔인하다.
갑자기 생각나는데 스페인사람만 없었으면 여기 남미에 잉카라는 거대한 나라가 생겼을텐데...
성당에서 구경을 하다가 또 다른 유적을 보러갔다. 가다가 어떤사람에게 버스타고 갈 수 있는 유적지를 물어보았다. 그러다 버스가 늦게 와서 그냥 다른 곳을 보기로 했다. 우리는 밥을 먹기위해 어떤 식당으로 갔다. 밥을 먹고 가방을 찾은 다음 버스 터미널로갔다.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우유니로 갔다. 그런데 버스에서 불편한 점이 있었다. 그건 바로 입석으로 탄 사람들이다. 내 자리에 짐을 두고 자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민규형 자리에 완전 전세낸 사람이 있었다. 역시 아줌마들이다.
이제는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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