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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에서 로마로 점프!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그렇게 뻗어나가는 로마의 길은 총길이 8만킬로미터가 넘어서 지구를 두바퀴 반으로 돈다고 합니다. 이러한 말처럼 마치 도시 전체가 거대한 박물관 같은 유적의 도시 로마입니다.  뭔가 근사한 일이 벌어질 것 같은 예감을 줍니다.


47명의 대원은 로마의 지중해에서 해수욕을 즐긴 뒤 방갈로에 이동하였습니다.
이탈리아답게 쨍~ 내리쬐는 햇볕. 하지만 드넓은 지중해의 푸른 바다는 우리의 더위를 싹 식혀줍니다!

그리고 본격 로마시내탐사의 날 역시 하늘은 파리의 비가 그리울 정도로 쨍 한 햇볕!
우리는 로마에서, 지극히 로마다운 날씨를 겪었습니다.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게 뜨거운 햇볕. 하지만 중간중간 불어오는 바람이 한국의 폭염과는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오늘의 탐사지는 바티칸시국의 성 배드로 성당과, 바티칸 뮤지엄, 콜로세움, 트레비분수, 판테온신전과 스페인광장입니다.

모두 건강하게 탐사를 마치고 지금은 저녁식사를 먹은 뒤 일지를 쓰며 마지막 유럽을 되새기고 있습니다.

47명의 대원, 그리고 5명의 대장.
낯선 곳에서 유럽이라는 새로운 문화를 함께 겪고 몸도 마음도 함께 성장하며, 서로가 서로를 알아간, 33차 유럽 팀.
이제 우리들은 진짜 ‘우리’ 입니다.


한국으로 돌아가고싶은마음과, 유럽에 남고싶은마음, 정든 친구들과 대장님들 모두 헤어지려하는 이 밤이 아쉬워 우리는 모두 송별파티를 하러갑니다.


재미있는 유럽이야기 보따리 싸서 부모님들을 만나러갈테니, 조금만기다려주세요^-^

* 다음은 대원들의 일지입니다.

1.대원이름 :김동연

어제 저녁에 다른 대원들과 대장님들이랑 같이 산에 올라가 야경을 감상하고 별을 봤다.
총대장님이 라이트를 키지 말라고 하셔서 다리가 풀에 찔려 아프기도했다. 하지만 누워서 하늘을 보니 아픔이 사라졌다. 야경을 봐야할지 별을 봐야할지...다 예뻐서 너무 고민됐다. 그리고 텐트에 돌아와 날씨가 괜찮아서 밖에서 잤다. 별로 춥지 않았다. 아침에 6:30분경에 일어나라고 하셔서 일어났지만 눈을 떴다 감았다를 몇 번 반복. 드디어 일어났다.
하지만 난 어리벙벙..그리고 어제 빤 옷을 건조기에서 뺐따. 그런데 아직 안말랐다. 그래도 가야돼서 울며 겨자먹는 심정으로 가방에 넣고 다른 날과는 다른 스프?!랑 샌드위치를 먹었다. 스프가 야채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가? 향도 좋고 맛도 훌룡해서 씻을 필요가 없을 정도로 깨끗하게 먹었다. 그 뒤에 버스를 타고 지중해 바다에 갔다. 가서 내가 잘하는 배드민턴을 하려했지만 바닷바람이 쌔서 어쩔수없이 윗통을 까고 수영복을 입고 들어가서 놀았다 아래 가끔씩 돌이 있어서 수영하다가 가끔씩 걸렸다. 그리고 지중해가 이때까지 간 바다 중에서 물20% 소금80%인것 같이..그리고 몸을 씻고 옷을 갈아입고 방갈로에 갔다.


2.대원이름: 이용원

어제 swimming pool에서 수영을 못해서 오늘 지중해 바다에 엄청난 기대와 큰설렘을 안고 갔다. 차를 타고 350km를 간다했다. 원래 차를 타는 것을 싫어하지 않는데, 요즘은 차를 워낙 많이타서인지 조금은 힘들었다. 타고가면서 간단히 빵을 먹고 도착을 했다. 내리자마자 더워서 바로 지중해바다에 빠지고 싶었다! 옷을 갈아 입을 곳이 없어서 찾다가 화장실을 발견해서 갈아입고 바다에 바로 들어갔다. 가자마자 정말 시원했다! 여태까지 더운 것은 다 잊고 재미있게 놀았다. 또 간단히 밥을 먹고 다시 바다로 들어가서 놀았다. 오랜만에 바다에 간 것이라 좋았던 것 도 있고, 참 시원해서인지 완전 좋았다. 바다에서 많이 놀지는 않았지만 여태까지 바다에서 논 것 중에 가장 임펙트 있었고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조금 아쉬운 것은 아침부터 바다에서 많이 놀았으면 좋았을 것 같다.
그 다음날은 이번 유럽여행중  가장 바쁘고 많이 걷고 덥고 힘든 날 이라고 햇다. 또 바티칸에 간다고해서 긴 바지와 양말을 신으라고했다. 나는 추운것 보다 더운것이 더 좋아서 괜찮을것 같았는데 막상 출발하고 보니 장난아니게 더웠다. 버스로 교황청에 갔다. 안에서 자유롭게 구경하고 나왔다. 나와서 보니 스위스용병이 있었는데 약간의 움직임이 있었지만 죽은 송장같았다. 옷도 옛날 스위스 옷을 입고 있었는데 정말 더워 보였다. 그 다음에 바티칸 박물관에 갔다. 박물관 은 들어갈 때부터 30분 넘게 기다려서 들어갔다. 처음 들어갈 때 기다린 보람이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들어갔다. 일단 안은 밖보다 시원해서 좋았다. 나는 그 박물관에 무슨 작품이 있는지 몰랐는데 일지를 통해 천지창조라는 엄청난 작품이 있다는걸 알았다. 천지창조란 작품이 있다는걸 아니까 다른 작품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안을  둘러보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곳을 발견했다. 천지창조가 있는줄 알고 살펴봤는데 없었다. 근데 알고보니 천장에 그림이 있었다. 여가와서 많은 그림을 보고가는 것 같다. 바티칸을 나와서 콜로세움에 갔다. 엄청나게 크고 멋졌지만 더워서 자세히 보지는 못했다. 사진을 찍고 자율식사로 점심을 먹고 트레비 분수에 가서 동전을 던지며 사진을 찍고 광장을 돌며 일정을 끝냈다. 오늘을 마지막으로 길고긴 유럽여행이 끝이 났다. 이제 다시 한국으로 가서 학생 이용원으로 돌아가 평범하게 지낼것 같다. 이번 유럽여행을 재미있게 끝냈고 평생 추억으로 간직하고 두고두고 생각날 것 같다.

3. 대원 이름 : 박경배
마지막 날 .....
오늘은 로마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아니 이제 유럽에서의 마지막인가? 어쩜 다시오지 못할지도 모르는 유럽. 힘들고 지친 일상생활을 활발하게하고, 유쾌하게 보내게해준 유럽. 작은나라에서도 큰 꿈을 꾸고있는 나는 넓은 유럽땅을 밟으면서 다시한번 느꼈다. 세상은 크고, 할 일은 많다! 지금 생생한 기억이 떠오른다. 비행기탄지가 엊그제같은데...... 벌써 떠나다니 맨 처음에는 기쁜마음, 걱정되는 마음, 기대되는 마음 등 이제는 아쉬운 마음 밖에 없다. 대한민국의 일상생활은 힘들일밖에 없겠지. 하지만 참고 기다리면 기쁜 마음으로 다시한번 유럽에 와서 더 신나게 놀고가자!!^^
오늘은 바티간 시국에가서 베드로대성당에 갔다. 거기서 일단 자유관람을한뒤 진실의 입에가서 사진을 찍었다 거기성당을 한번 둘러본뒤 버스를 탔다. 우리는 자유시간을 가졌다. 그떄 나는 버거킹에 가서 6.3유로하는 스테이크버거 빅세트를 먹었다. 그리고 0.3유로를 더해서 케첩도 먹었다. 다먹고난 뒤 우린 트레비분수에 가서 또 사진을 찍고 모였다 그때 웃긴것은 대건이가 동전을 던질때 뒤에있는 사람이 맞았다 ^@^
다음코스는 스페인광장의 계단에 가서 사진을 또 한번 찍고 방갈루로 향했다 방갈루 풀장에서 논뒤 밥을먹고 일지를 썼다 ㅂ2ㅂ2

4. 대원 이름 :윤석현
ROMA 2일차는 좀 특별했다. 아침밥은 시리얼로 대충 때우고 CITTE DEL VATICANO
에 갔다. 세계에서 가장 큰 성당이라더니 역시 그 웅장한 가치를 보였다. 들어 가자마자
입을 다물지 못하였다. 화려하고 어떤 면으로는 단순한 것 이였기 때문이다.또 유럽의
건축물 답게 굉장히 컸다. 내 이12년 인생동안 봤던 것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았다. 이렇게 CITTE DEL VATICANO 탐사가 끝나고 곧장 MUSEI VATICANI으로
갔다.이곳 안에는 SISTINE CHAPEL도 있다. 이곳에는 그 유명한 미켈란젤로가 그린
‘천지창조’ 라는 그림이 있다. 한 10미터쯤 되는 높이의 천장에 그림이 그려져 있었는데
아마도 미켈란젤로가 직접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그린 것 같다. 미켈란젤로, 참 고생했다.
그 다음은 진실의 입에 갔다. 진실의 입에 손을 넣고 거짓말을 하면 손이 잘린다더니 그냥
전설인가 보다. 진실의 입을 지나 성당 한바퀴를 돈 다음, 다음 장소로 이동하였다.다음장소
는 콜로세움이었다. 이곳 콜로세움은 5만~8만의 사람을 수용할수 있다. 또 콜로세움의 건물의 일부가 조금 없는데 그 이유는 그 건물의 일부를 교회를 만드는데 일부로 쓰었기 때문이다. 콜로세움을 탐사하고 다음은 트레비분수에 갔다. 그 주변에서 자유식사를 하고 기념 사진을 찍은다음 스페인광장을 지났다. 그리고 버스를타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역시 ROMA는 뭔가 다른것 같다.


5.대원이름: 이연훈
                               이탈리아
로마(ROME)
오늘은 로마시내를 탐사했다. 처음에 우리는 버스를 타고 바티칸시국에 도착을 했다. 우리는 성배드로 성당에 갔다. 거긴 절대 짧은바지를 (반바지)를 입고들어가면 안됐다 무슨 아베마리아에게 종아리도 노출시키면 안돼나?? 이런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안은 정말 웅장했다. 그곳은 성당이지만 성당같지않고 무슨 커다란 무덤과같은 느낌이들었다. 바티칸시국 교황이 존경스러웠다, 그런건물도가지고있고...... 그리고 우리는 곧바로 바티칸 박물관 앞에서 좀 쉬다가 한 300m되는 줄을 계속 기달렸다. 너무너무 지루했지만 안에는 꼭 좋은것이 있으리라...... 미켈란젤로의 작품들이 정말 기대됐다. 하지만 안은 별로 보잘것이 없었다. 실망했다. 하지만 ‘천지창조’ 하나만은 정말 내정신을 맑게 해주는 정신정화가 되었다. 그리고 우리는 진실의 입으로 곧장 향했다. 가서 역시나 줄은 200명정도 기다렸다. 갔는데 그입에 손을넣고 거짓말을하면 입이물어 손이 짤린다는 전설을 들었다. 내가 손을 넣었을떄 내손도짤리는거아니야?? 이런생각이되고 내가 거짓말을하고다니는 죄수였다면..... 이라는 생각도 해봤다. 그리고 우리는 콜로세움으로 갔다 거기가 8만명까지 들어간다는말을듣고 깜놀중에깜놀을 했다. 우리 총대장님이 말하시는 안좋은 전라도에 있는 광주구장은 15000명정도밖에 안들어가는데.... 그리고 우리는 트레비 분수로가서 간단하게 사진을 찍고 스페인 광장에서 독도티를 입고 단체사진을 찍었다. 정말 한국이 자랑스러웠고 우리 유럽담험 마지막날!! 정말 그전에 고난과 즐거움과 고통이 생각났다 너무 뿌듯했다. 그리고 우리대한민국 좀더 많이 발전해서 세계에 도움을 주는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대한민국 파이팅!!^^
  • 조준혁 2011.08.05 07:58
    드디어 긴 여정이 끝이 났군요
    무엇보다 47명의 대원이 무사히 탐사를 마쳐서 대장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우리 씩씩하고 멋진 친구들에게도 훌륭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 이용원 2011.08.05 08:17
    조금있으면 용원이를 보겠구나. 용원이는 이 여정이 이쉽겠지만 아빠는 하루빨리 이 여정이 끝나고 용원이 빨리 봤으면 한다. 건강하게 돌아오렴. 대장님들을 비롯하여 그동안 많이들 고생하셨습니다. 이 모든 과정들이 우리 아이들의 인생에 좋은 기회가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 이혜인 2011.08.05 09:25
    내일이면 우리딸 만나겠구나... 얼마나 많은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을지 궁금해.. 재밌는 이야기 기대할게~~
  • 성준성 2011.08.05 10:12
    마지막 탐험소식이겠네요 흑~흑~~그동안 생생하게 일지 올려주신 ooo대장님 고생많으셨어요. 아침에 일어나 매일매일 컴퓨터를키면서 오늘 무슨 소식이 올라와 있을까 기대감반... 설레임반으로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꾸~벅)
  • 김세희 민기 2011.08.05 17:33
    막바지에 좋아하는 물놀이를 해서 울아들 신나겠네...
    한국에 오면 친구들과 할 물놀이도 잡혔는데 아뭇튼 마지막 소식인것 같아 엄마도 설레고 아쉽기도 하고 볼생각하니 기쁘기도하고 여러생각이 난다 ^^ 날씨도 뜨거운데 모자 쓴대원은 한명도 없는겨? 아님 사진 찍느라 벗은겨?
    모든 대원 대장님들 수고하셨고요 ..인천공항에서 우리 만나요!!
  • 윤석현 2011.08.06 00:49
    드디어 내일 돌아오네?빨리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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