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대학탐방

20110813_Good Bye London, Bonjour~ Paris.

by 탐험연맹 posted Aug 15, 201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2011. 8. 13.

늦잠을 주무신 총대장과 함께한 남자대원들이 20분 늦은 7시 50분에 아침식사를 하러 나옵니다. 이에 반해 여자대원들은 예약시간인 7시 30분 보다 5분 일찍 일어나 여유롭게 식사를 합니다.

버스를 타고 이동한 곳은 Buckingham palace입니다. 오늘은 교대식을 하는 날이라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이곳 주위를 가득 매우고 있습니다. 음악소리를 시작으로 교대식이 시작하고 여자아이들은 문에 매달려 관람을 하는데 지나가는 외국인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습니다.

궁전 옆에 한적한 공원을 지나 도착한 곳은 Westminster Abbey. 건우가 대표로 친구들 앞에서 이곳에 대한 설명을 읽습니다.

런던하면 빼놓을 수 없는 London Eye를 지나 국회의사당 - House of Parliament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촬영을 합니다. 중요한 Landmark들을 많이 가는 오늘 대원들도 각자 개인카메라를 들고 분주히 사진을 찍는데 열중합니다.

오늘은 지하철말고 런던의 명물 중에 하나인 빨간색 이층버스를 많이 탔습니다. 지하철로 이동할 때와는 다르게 창밖으로 이어지는 런던이라는 도시의 얼굴과 마주합니다. 건물들과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이 가득한 런던의 주말.

어제처럼 공원에서 여유롭게 점심을 함께 합니다. 식사 후 가진 자유시간에 유열이를 비롯한 남자대원들은 strawberry tea를 비롯한 영국 황실에서 마시는 홍차를 한손에 들고 돌아옵니다. 여자대원들은 역시 쇼핑하는데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이제 우리가 처음 도착했던 도시인 런던을 떠나는 시간이 다가옵니다. 이제 익숙해진 영국의 지하철과 빨간 전화박스, 그리고 숙소 주위의 공원에게 아쉬운 인사를 건냅니다.

파리로 향하는 유로스타안. 하루종일 말이 끊기지 않았던 남학생들마저 잠에 취합니다. 기차라는 공간과 대원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둘다 어느 목적지를 향해서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때로는 터널을 지나며 아무것도 안보일 듯이 깜깜한 나날들도 있겠지만 그 터널을 지난 후 나타나는 평화로운 영국의 전원처럼 앞으로 우리앞에 펼쳐진 나날들도 평화롭기를...







송효정대원

오늘은 런던시내탐사를 하였다. 오늘은 주로 유명한 건물들을 많이 본 것 같은데 너무 멋있었다. 특히 빅벤과 버킹검 궁전이 제일 멋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백화점을 가서 약간의 구경을 한마음 총대장님이 사 오신 샌드위치를 먹었는데 뭔맜인지 모를 맜이었다. 샌드위치를 먹은 다음 자유 시간을 얻어서 다녔는데 운이 좋게도 엄청 싸게 티를 살수가 있어서 너무 기뻤다. 대원들이 다 모인다음 아직 도착을 안한 몇 명의 애들 빼고 숙소로 출발을 했는데 도착해서는 바로 짐을 갖고 나와 파리를 가는 기차를 타서 2시간정도를 계속해서 타고 갔다. 도착을 한마음에는 해반을 데워서 참치와 고추장을 비빈 밥을 엄청 맛있게 먹고 잤다.

류초아대원

런던이라도 주말은 느긋해야 하는 법. 밀린 빨래를 아침에 후다닥하고 9시에 느긋하게 출발했다. 런던탐사를 위해 짐을 락커에 맡겨놓고 대영박물관에 갔다. 가장 오래되고 8만여점이 넘는 유물을 가진 박물관인만큼 크고 웅장한 모습이었다. 그리스의 신전 같은 외향과 83개의 방에 시대, 나라별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개중에는 미라와 유명한 로제타스톤 등이 있었는데 모두 책으로만 보다가 직접 보게 되니 신기했다. 대영박물관을 본 후엔 웨스트민스터 사원과 버킹검 궁전, 런던아이등을 방문했는데 우리나라와는 다른 웅장함에 놀랐다. 특히 2일마다 근위병교체식을 하는 버킹검궁전과 영국의 주요행사 (대관식, 결혼식 등)를 할 때 빠지지 않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너무 멋있어서 입이 안 다물어졌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번엔 좀 더 느긋하게 돌아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