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8개국탐사

20110816_누가누가 잘하나? 나의 끼를 발휘해보자!

by 탐험연맹 posted Aug 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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퓌센에서의 두번째날
오늘의 목적지는 디즈니 성의 모티브가 된 노힌슈반슈타인 성입니다. 아침 부지런히 갔는데도 관광객들로 북적거려 독일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다웠습니다. 약간의 산책을 하면서 도착한 성의 입구. 영어 가이드와 함께 성을 한바퀴 돌아보았습니다. 이 성을 지으면서 상당한 부채에 시달렸다했는데 성 내부 곳곳 각종 예술품으로 장식되어 있어 황제의 호사스러움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캠핑장으로 돌어오는 길 쨍쨍한 해에 아이들 모두 빨래를 말릴 수 있다며 신나합니다. 그 동안 쓰지 못했던 일지를 쓴 다음에 우리는 캠핑장에서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남자 아이들은 캠핑장에서 만난 독일아이들과 편을 나눠 축구를 했습니다. 외국아이들과 축구가 처음이라 들떴는지 너나 할거없이 국가대표가 되어 볼을 찼습니다. 여자아이들은 그 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대장님들이 준비해 간 연을 날리기도, 신나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면서 즐거운 한 때를 보냈습니다.

그 다음 어제 안 한 1,3조의 요리경연대회.
1조는 파스타볶이를 준비했습니다. 오전 마트에서 산 파스타와 마카로니, 고추장과 토마토소스를 섞어 만든 1조만의 퓨전음식을 만들었습니다. 3 조는 밥도둑 하이라이스와 맛있는 자두를 준비했습니다. 신선한 야채와 싱싱한 고기의 어울림. 아이들은 자신들이 만든 음식을 홍보하랴 맛보랴 정신이 없었습니다. 쌀 한 톨의 남김없이 모든 음식을 싹쓸이하고 부른 배애 행복해하며 오늘의 하이라이트! 장기자랑을 했습니다. 개그 콘티를 직접 준비해 우리를 웃겨 주고 마술도 보여주고 짧은 준비시간을 줬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정말 알찬 장기자랑을 보여주었습니다. 옆 텐트에 있던 프랑스 가족도 우리와 함께 즐겼는데 아버지와 15세라는 꽃미남 아들이 우리의 공연에 보답하겠다며 마이클잭슨의 노래에 맞춰 문워크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서로의 숨겨둔 끼를 알 수 있는, 외국인들과 함께 해 더욱 의미가 있는 하루였습니다.

대원일지


1조 윤호준
일어나서 노인슈반슈타인 성으로 향했다. 이 성은 루트비히 2세가 지은 것으로 디즈니랜드에도 묘사가 됐던 성이라고 한다. 루트비히2세는 이 성을 짓고 일찍 죽었는데, 그렇게 좋은 성에서 1년도 채 살지 못한 걸보면 사람의 앞길을 내다볼 수 없는 것 같다. 그런데 왕 혼자 다할 건데 그렇게 크게 지을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내 생각이지만 귀족, 왕들은 그런 식으로 돈을 낭비하는 것 같다. 혼자성에 살지만 예배장, 거실 주방 자기방 손님방 등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것과 우리가 잘 쓰지도 않는 별게 다 있다. 이렇게 많은 것들을 만드느냐 루트비히 2세는 자기재산, 토지 등을 다 팔고 융자 등빛을 1천 5백만 마르크나 졌다고 한다. 102일 동안의 호화를 누리기 위해서 평생 쓸 돈을 다 쓰다니 정말 예술을 사랑한 사람 같다. 그렇게 노인슈반슈타인성의 내부를 보고 외부를 보기위해서 성의 위에 있는 다리에 갔다. 거기는 나무로 만들어져 있었는데 위태위태한 게 죽는줄알았다. 거기서 보고 백조의 호수를 봤는데 빙하가 녹아서 물이 에메랄드 색으로 정말 예뻤다. 그렇게 보고 1,3조 메뉴를 공개하는데 국이 부대찌개라고 한다. 우리1조는 파스타볶음을 만드는데 셰프가 남자는 나중에 도와달라고해서 요리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맛이 있을까 걱정을 했는데 진짜 맛있는 요리가 만들어졌다. 1등할거같은 예감이 든다. 결과가 기대된다. 퓌센에서는 다른 나라에서 느끼지 못한 여유를 가진 것 같다. 기분최고다.

2조 장준범
독일의 수도 배를린 대신 남부 바이에르 지방을 찾았다. 먼저 퓌센의 노인슈반슈타인성에 갔다. 영화나 소설에서나 보던 영주의 성과 내부를 직접보았다. 성의 규모도 굉장했고 시설이 왕궁 못지 않았다. 방마다 놓여진 벽화와 조각상, 보석 박힌 샹들리에, 개인예배당, 식수대(항시 공급되는),목조 조각침대(수 많은 기둥위에 조각된), 책상은 상상력을 자극하며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성 내부에 연주회를 여는 홀이 있는데 현재까지 매년 바그너의 음악을 연주하는 연주회가 열린다고한다. 실제로 수십석의 좌석이 배치되어 있었다. 다음으로 전망대다리, 폭포가 흘러 성으로 향하는 하천 위에 있는 다리에서 그림을 그리고 엽서를 샀다. 한마디로 그림강은 성이었다. 그 후 점심을 먹을 겸 성 밑에 자리한 백조의 호수에 갔다. 에매랄드 빛 물이 산에 둘러싸여 굉장히 깊고 넓었다. 하지만 이름과는 달리 백조는 몇 마리밖에 없었다. 호수는 감탄할만큼 아름다웠다.

3조 정희윤
독일에 와서 처음 보았던 퓌센의 시내는 한가하고 아름다운 독일 남부의 작은 한 도시였다. 이곳에서 독일 남부의 전형적인 모습들을 볼 수 있었는데 독일 이탈리아 문화권이 보였다. 이곳에서 자율 식사로 피자를 한판 먹었는데 서양에서 파는 피자는 확실히 우리 것과는 많이 달랐다. 노힌슈반슈타인성. 이 성은 굉장히 아름다운 곳이었다. 아름다운 호수가 있던 아름다운 산의 풍경 아름다운 숲의 풍경이 있다. 이 성은 수백 가지의 화려하다 못해 사치스러운 치장으로 되어있었고 왜 이 성이 그렇게 아름답다고 할 수 있는지 그 이유도 알 것 같았다. 요리경연대회는 음. 독일캠프에서 하게 되는 것 중 한 가지가 요리대회였다. 첫 번째 조인 2조 4조 두 번째는 1조 3조이다. 음 개인적으로는 우리조의 요리가 상대적으로 맛있었다. 승자를 예감한다. 장기자랑은 외국인들이 함께하였기에 더욱 뜻 깊었던 것 같다. 우리 조는 노노레따를 불렀는데 음... 사전에 준비하지 못한 것이 너무도 후회되는 것 같다.

3조 강치현
아침에 밥을 먹고 버스에 타가자고 노인슈반슈타인 성앞에서 버스에 내렸다. 바로 앞이 성이진 않고 한 20분 정도 산을 걸어서 성 앞에 갔다. 우리는 성안에 내려온 후 엽서를 사고 그런 후에 근처 산의 낮은 곳에서 점심을 먹고 버스에 왔다. 느낀점은 어떻게 그렇게 크고 멋있는 성은 지었는지 궁금하다. 그리고 오늘은 장기자랑과 요리대회가 았는 날이다. 우리조가 모두 다 1등이었으면 좋겠다.

4조 이강은
드디어 오늘이 퓌센을 탐사하는 날이다. 먼저, 우리는 노이슈반슈타인 성에 갔다. 거기서 설명을 들으며 노이슈반슈타인 성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었다. 이 성까지의 거리가 일단 버스를 타고 노이슈반슈타인이 있는 산 밑에 도착함 다음에 성까지는 걸어 올라갔는데, 성까지 올라가는데 말이 마차에 올라간 사람들 이 성까지 태워주고 있었다. 돈을 내고 타고 올라가는 것이었지만 돈 내고라도 타고 싶었다. 그런데 말이 길에 배설물을 싼 것이다. 너무 더러웠다. 성을 탐사하고 난 후에는 백조의 호수를 보러 갔다. 백조의 호수가 정말 아름다웠다. 다음에도 여기에 가고 싶다. 백조의 호수의 물이 정말 깨끗해서 거기서 수영을 하고 싶었다. 자음에 독일 퓌센에 올 기회가 된다면 노인슈반슈타인 성과 백조의 호수를 말이 이끄는 마차를 꼭 타고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