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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아니아
2005.11.29 17:31

20일째(2.7)

조회 수 1030 댓글 0
야경이 아름다운 크라이스트처치  
오늘 아침은 1대대여서 간만에 늦게까지 푸욱 잤다.
옥상에서 식사를 하고 서둘러 준비를 한 후, 숙소에서 준비해 준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갔다.

오늘은 콴타스 항공이었는데, 비행기도 무척 크고 승무원도 대부분 남자라는 점이
특이한 것 같았다.
또 한가지! 좌석마다 앞에 화면이 있는데 각자가 원하는 영화도 볼 수 있고, 다른 좌석에 앉은 일행과 함께 게임을 할 수도 있었다.

기내식으로 파스타를 먹고 한숨 자고 일어나니 뉴질랜드의 크라이스트처치에 도착하였다.

남섬이여서 이곳의 날씨는 초가을이다.
겉에 여름잠바 한 장을 걸치긴 했지만 옷 속으로 들어오는 찬바람을 막을 순 없었다.
버스를 타고 한참을 돌아다니다가 어둑 어둑해진 후에야 산 중턱에 자리잡은 숙소에 도착할 수 있었다.

주인아저씨께서 직접 설계하고 만드셨다는 이 집은 무척 예뻤다.
2층집이었는데 집안 곳곳에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있었고,
특히 부엌에 가장 신경을 쓴 것 같았다.
'나의 부엌!'이라며 자신이 요리하겠다는 아주머니의 특이한 고집덕분에 승은 언니와 나는 아주머니께서 주신 주스를 마시며, 한가롭게 야경을 구경할 수 있었다.

식사를 마친 후, 설거지까지 식기세척기가 해결해주니 우리는 아랫층에서 샤워하고, 밀린 빨래도 한  후, 편안하게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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