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구에는 나와 민태, 교육생 아저씨 그리고 김문태 교관님이 올랐다 거의 교육생 아저씨께서 버너를 잡으셨다. 동아대 쪽기구에는 인플레션 도중 구피에 문제가 생겨서 이륙을 못했다. 다른쪽 기구는 우리보다 조금 일찍 출발했을 뿐인데 강풍을 받았는지 우리보다 한참 앞에 떠 있었고 우리보다 먼저 랜딩을 하였다.
우리는 꽤나 비행을 순조롭게 했다. 바람방향도 대체로 예상대로 움직여서 경로가 생각대로 움직였다. 교관님께서 버너를 잡으신후에부터는 거의 바로 랜딩에 들어갔다. 땅에 무사히 랜딩후에 체이서 역확을 맞은 최교관님께서 열기구 접는걸 도와주셨다. 이번에는 저번과 다르게 길옆에 랜딩을 했기때문에 비교적 빠르고 쉽게 정리를 끝낼수있었다.
강대장님께서 조종하신 70열기구가 산쪽으로 간것이 걱정이 됐다. 그팀은 우리가 가스를 충천하고있을 때에 나타났다. 다행히 산사이에 ‘비교적 무사히’ 착륙 랜딩을 했다고 한다. 이번 비행은 꽤나 순탄 했지만 이렇게 순탄한 비행을 하는데에는 그만큼 힘들고 정확한 판단이 요구ㅚㄴ다는걸 볼수 있었다. 오늘 비행이 끝난후 우리는 밥을 먹고 숙소로 돌아와 나를 제외한 학생들은 모두 귀가를했다. 남은 사람들과 나는 온양 온천에서 몸을 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