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2012년 탐험소식  
일본열도
2012.02.18 00:43

일본 3일차 오사카탐사

조회 수 1793 댓글 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IMG_2905.jpg


IMG_2922.jpg


IMG_2923.jpg


IMG_3032.jpg


IMG_3063.jpg


IMG_3116.jpg


IMG_3175.jpg


  아직 아침이 밝아오지도 않은 오전 6시, 늦은 밤까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던 아이들은 졸린 눈을 비비며 오사카에서의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첫 번째로 방문하게 된 곳은 오사카 역사박물관입니다. 일본에 관심이 많던 친구들이라서 그런지 입구에 세워진 옛날 모습을 하고 있는 집 하나만으로도 오사카 탐방의 기대감과 설렘이 커져만 갑니다. 10층에서부터 시작하여 오사카의 역사를 지켜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일본의 시작은 우리나라와 크게 다를 것이 없었지만 시대가 지날수록 일본만의 특색을 갖추어나가게 되었습니다. 박물관 층마다 문제를 맞히고 도장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가 비치되어 있었는데, 덕분에 우리 아이들은 스탬프를 모으기 위해 박물관 여기저기를 뛰어다니고 일본어로 쓰여 있는 설명문도 해석해보며 열심히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고고학체험 코너에서 깨진 도자기 모형을 완성시켜보며 고고학자 흉내를 내보기도 하고, 나니와노미야(궁)의 전기와 후기 모습을 퍼즐로 맞추며 몸으로도 역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으로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의해 지어진 오사카 성을 찾아갔습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 우리나라가 당한 것을 분해하면서도 화려하고 웅장한 모습의 성 앞에서 아이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오사카 성 공원에 앉아 메론 빵과 음료를 마시며 배를 든든히 채웠습니다. 화려한 오사카 성을 바라보며 먹어서인지 메론 빵이 더 달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점심을 먹은 뒤 다시 힘을 내기 시작한 아이들은 힘찬 걸음으로 오사카 성으로 올랐습니다. 전망대에 올라 바라본 오사카는 전쟁과 세력싸움이 있었던 것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너무도 평화로웠습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일대기를 읽어나가며 히데요시가 왜 일본인들에게 존경받고 있는지도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오사카 성을 둘러보고 나온 아이들의 머리위로 잠깐이지만 눈이 내렸습니다. 우리나라보다 따뜻한 날씨라고만 생각했던 일본도 겨울의 추위는 피해갈 수 없나봅니다.

  조금은 진지하게 오사카의 역사를 둘러보았던 아이들과 이번에는 최신 전자제품과 만화, 비디오게임을 만나볼 수 있는 덴덴타운으로 향했습니다. 만화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많았던 터라 아이들은 어느 때보다도 신나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자유시간이 주어지자 아이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과 만화캐릭터를 찾아 발걸음을 서둘렀습니다. 배가 고프다며 패스트푸드 점으로 향했던 대원 한 명은 일본어로 주문을 시도했으나 점원이 알아듣지 못해 좌절하는 일도 있었지만, 일본어와 조금 더 친해지는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캐릭터제품과 만화관련 상품들로 인해 아이들의 머릿속에서 환율은 잊혀진지 오래였던 것 같습니다. 지갑은 가벼워졌으나 자신이 새로 산 물건에 대한 부푼 마음을 가지고 오사카의 번화가 ‘도톤보리’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화려하고 시끌벅적한 도톤보리에 도착하자 입체적이고 화려한 간판들이 아이들을 반깁니다. 먹다가 망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오사카에는 먹을거리가 다양한데요, 저녁이 되자 배가 다시 출출해졌는지 지쳐서 걷기도 힘들어하던 아이들은 어느새 타코야끼 가게 앞에 와있었습니다. 유창하게 한국어로 주문을 받는 아저씨덕분에 아이들은 일본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타코야끼를 주문하여 커다란 문어가 들어있는 타코야끼를 맛보며 도톤보리의 거리를 구경하였습니다. 잠시 길을 잃은 대원도 있었지만 3일 만에 부쩍 친해진 아이들은 다행히 서로를 금방 찾아내어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발견당시 일본인과 대화 중이었다고 하는데, 일본어를 못한다는 아이들의 말은 거짓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오사카에서의 즐거운 하루는 이렇게 끝이 납니다. 신칸센에 앉아 편히 이동했던 어제와는 달리 많이 보고 많이 걸었던 아이들은 저녁 먹기 전에 타코야끼를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밥을 두 그릇, 세 그릇씩 비워냈습니다. 오사카에서의 하루를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웃음꽃을 피우며 마무리합니다.

부모님께서 적어주신 댓글은 아이들에게 전달됩니다. 아이들에게 힘나는
응원의 글 많이많이 적어주세요^^

2월 17일 금요일 탐사지역 오사카                                                 이휘재

오늘은 6시쯤의 이른 시간에 일어나서 간단한 아침을 먹고 간단한 옷차림을 하고 간단한 산책을 하는 식으로 걸어 오다보니까 오사카 역사박물관에 도착했다. 매우 일찍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다. 너무 일찍나왔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먼지가 가득한 방안에 박혀있는 것보다는 낫다 일찍 나와서는 할 것도 없고 박물관은 열려있지도 않다.  드디어 입장을 하였다. 입장을 한 후에는 엄청난 규모의 전시품들이 있었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것이 훌룡한 것은 아니지만 시간은 매우 잘 흘러갔다.
이 도장은 오사카 역사 박물관에서 시간이 가장 잘갔었던 고고학 체험장의 것이다. 이곳에서는 갖가지 체험이랍시고 퍼즐 마추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깊게 탐구할 수 없는 저학년층에게는 딱 좋은 공간일 것이다. 역사박물관에서 성으로 들어왔다. 성에 들어서서 어떤 우물이 있었다. 동정이 매우 많이 들어있었다. 이 우물은 ‘도요토미 히데요시’ 가 맛있는 물을 마시기 위해서 그곳에 황금을 넣었다카더라.
그 우물을 본 후에는 바로 안쪽으로 들어섰다. 성의 옥상에는 황금으로 만들어진 잉어 모양 지붕장식이 있었다. 참으로 일본은 현질을 많이 한다. 그래도 온통금으로 된 금각사의 기세에 죽어 나겟지. 그 밑의 층들에는 영상, 조형물, 병품, 갑옷등이 장식되어 있고 오사카 성은 이렇게 끝이 났다.

2월 17일 금요일 탐사지역 오사카                                                 박기돈

오늘아침 미소국으로 배를채웠다.
그렇게 먹고 씻고 오사카 박물관으로 갔다. 그곳은 오사카의 역사를 그대로 재현하여 그대로 전시해놓은 곳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너무 일찍가서 (8시 30분) 이라서 입장시간인 9:30에 들어갔다. 들어가기전에 퀘스트를 받았는데 주어진 수행지에 사진에 관련되 이름을 적고 스템프를 찍는 것이 었다. 그런데 난 잘못찾아서 스템프를 3/5밖에 못찍었다. 그리고 오사카박물관을 나와서 오사카성에 갔다. 오사카성의 풍경은 매우 멌졌다. 오사카성에 갔다. 오사카성의 꼭대기엔 금으로 만든 장식물이 있었다. 진짜 금인지는 모르겟지만 오사카성의 풍경은 매우 멌졌다. 오사카성으로 들어가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꾀 좋은것들이 많이 찍혔다.
오사카성을 나오고 전자상가로 갔다. 전자상가는 완전 나의 천국이었다. 만화책, 매니, 게임, CD, 게임팩들! 완전 말도 안나왔다. 내가 좋아하는 밀리터리 샵에서 군용 방탄복, 군장 ,길리슈트, 도트, 스코프 등 밀리터리 마니아인 나에게는 매우 충격적이고 나를 유혹하는 좋은 매게채들이었다. 그리고 게임팩을 구경하러갔다. 그곳도 마찬가지... 내가 좋아하는 소닉게임들을 팔고있었다. 볼때엄청 좋았지만 일본어라서 내가 사용한다해도 분명 못알아들어서 못할게 뻔할것이기 때문에 눈으로만 봤다....
아쉽게 전자상가를 나오고 도돈보리 갔다. 그곳에서 자유시간 1시간을 받았다. 타코야키를 사먹으러 갔는데 우리나라랑 다르게 문어다리를 큼지막하게 주었다. 우리나라꺼는 진짜 생날로 쳐먹는걸 깨달았다. 그렇게 일본의 좋은 문화를 감상했다.
?
  • 이경환 2012.02.18 01:04
    드뎌 사진이 올라왔구나 !~ 경환아 어때? 오늘 하루 재미있었니?
  • 허주경 2012.02.18 08:02
    주경이가 좋아하는 타코야끼먹었네!! 오늘도 재미있게 보내~~
  • 기돈맘 2012.02.18 09:01
    드디어 기돈이기 글을 올렸네, 일본에있는 금까지 탐을내다니 역시 기돈이구만,,,, 만화천국, 오리지날 탸코야끼, AVA 게임을 좋아하는 울아들은 눈이 블링 블링 돌아각겍구만요.????? 구경많이하고 재밋게 보내. 글도 예쁘게 적고 쳐먹는건 쪼매 심하더라이잉..... 그라고 우리공주 다솜 일본에서는 눈이 더 반짝 빛나더라??? 이 ~~~~~ 뻐 사~요~나~라
  • 김미래 2012.02.18 09:35
    미래의 밝은 모습을 보니 좋네
    음식은 잘 먹고 있는지
    엄마는 감기록 고생중 ㅋㅋ
    미래가 없으니 허전허전
  • 김미래 2012.02.18 09:37
    앞으로 일주일 더 힘차게 즐겨라
  • 정첨백 2012.02.18 10:01
    사진보니 날씨는 따뜻해 보이는구나. 음식 잘 챙겨먹고 건강 조심해라. 아침잠 많은 네가 고생 좀 하겠구나.^^ 많이보고 느끼고 배우고 오너라.
  • 정심목 2012.02.18 10:21
    첨백아 니가 일본가니까 심심하다.
    얼렁와.ㅋㅋㅋ
    추신:기념품도 데리고와 ㅋㅋㅋ
  • 윤연재 2012.02.18 12:08
    겉옷이 얇아보여서 그런지 춥지는 않은가 걱정되네. 아빠가....
    사진을보니 너무 이쁘구나. 밝은 너의 얼굴을 보니 여행이 즐거운것 같아 아빠가 마음이 놓이는구나. 또한 힘들지는 않은지 궁금하구나. 옆에서 방해꾼이 너무 많아 이만줄일께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99 일본열도 일본 7일째 도쿄, 요코하마 탐사 file 2012.02.24 1718
98 인도/네팔 20120222_Welcome to India!! 2 file 2012.02.23 1323
97 인도/네팔 20120221_룸비니 file 2012.02.23 1247
96 제주올레길 <0222>;오늘은 제주도 올레길 마지막 날~! 4 file 2012.02.22 1817
95 제주올레길 한 겨울에도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제주도 7 file 2012.02.21 1862
94 인도/네팔 20120220_히말라야 전경에서 일출을 보다. 3 file 2012.02.21 1590
93 인도/네팔 20120219_고레파니를 향하여 3 file 2012.02.21 1415
92 인도/네팔 20120218_ 나마스떼 히말라야 3 file 2012.02.21 1426
91 제주올레길 20120220- 올레길과 함께하는 제주레이스 11 file 2012.02.21 1685
90 지리산둘레길 [2차 둘레길] 120220일곱빛깔 일주일 2 file 2012.02.21 1293
89 일본열도 일본 6일째 도쿄탐사 3 file 2012.02.21 1477
88 일본열도 일본 5일차 도쿄탐사 3 file 2012.02.21 1599
87 일본열도 일본 4일차 교토탐사 2 file 2012.02.20 1903
86 제주올레길 20120219- 스펙타클 판타스틱 제주월드! 6 file 2012.02.20 1624
85 지리산둘레길 [2차 둘레길] 120219천국으로 가는 계단 1 file 2012.02.19 1235
84 제주올레길 <0218> 제주도 한 섬, 두 날씨 5 file 2012.02.19 1553
83 지리산둘레길 [2차 둘레길] 120218반짝반짝 눈가루와 번쩍번쩍 요리사들 file 2012.02.19 1496
82 인도/네팔 201217_안나푸르나의 시작점~포카라~ 6 file 2012.02.18 2448
81 제주올레길 20120217- 인심좋고 맛좋은 제주도. 7 file 2012.02.18 1386
» 일본열도 일본 3일차 오사카탐사 8 file 2012.02.18 179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Nex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