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딸~
장시간 비행은 힘들지 않았니?
잠은 잘 잤는지...날씨는 춥지 않은지...뚱뚱한 가방 관리는 잘하고 있는지...
물어보고 싶은게 너무 많구나.
어제 떠날때 많이 아쉬웠는데, 둘이 함께 떠나준 덕분에 엄마아빠는 신혼시절이 되었구나~
엄마아빠도 알콩달콩 잘 지내볼테니, 너희도 멋지게 생활하다 귀가하거라.
날마다 조금씩 변화하더니
이제는 홀로 여행을 갈만큼 훌쩍 커버렸구나.
앞으로는 더 큰 날개를 펼쳐 너의 세상으로 날아갈 날이 오겠지.
항상 스스로 잘해왔듯이
여행도 씩씩하게 잘다녀오리라 믿는다.
넓은 세상 보고, 경험하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오기 바래^^
조잘조잘, 재잘재잘대는 생생한 경험담 기다리고 있을게.
사랑해~
14.1.9(목) -엄마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