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차 국토대장정] 제주도야 잘 있어.. 안녕!
2014년 1월 10일 날씨 눈 조금, 맑음
제주도에서 보내는 마지막 하루,
부산으로 떠나는 날!!
재밌는 추억들이 많았던 제주도를 떠나가는 것이 너무 아쉬운데요..
그래도 제주도를 떠나보내야 우리 친구들이 따뜻한 가족들에게로 돌아갈 날이 가까워 오겠죠?
오늘의 첫 일정!
모두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김녕미로공원!
연대원들과의 마주잡은 두 손, 대장님들과의 치열한 숨바꼭질!
지겨울 틈이 없는 재밌는 게임들까지..!
어질어질 복잡한 미로 속에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미로공원에서 아이들은 서로의 소중함과 단합의 힘을 몸소 배웠겠지요?
미로공원에서의 치열한 게임 끝에 오늘의 승자는 1연대!!
1등다운 아이들의 근엄한 표정 보이시나요?
1연대 대원들은 1등 상품으로 아이스크림을 받았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아이스크림에 대원들은 옹기종기 모여 아이스크림을 뚝딱! 해치웠습니다.
미로공원에서의 재밌는 시간들이 지나고 든든하게 점심까지 먹고나니
다음은 제주도의 신비한 체험! 도깨비 도로!
분명 오르막길임에도 시동을 끄고 쭉쭉 내려가는 버스에
아이들의 눈은 번쩍!
도깨비들의 요술에 놀랐던 아이들의 다음 코스는?
제주자연생태박물관!
금방이라도 뛰어놀 것 같은 동물들, 곤충들
가만가만 조용히 소리내는 식물들까지..
아이들은 제주도 전 지역에 흩어져있는 생태계를 한 곳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제주도에서의 아쉬운 마지막 일정은 제주교육박물관.
제주도의 교육관련 역사와 자료들을 비롯해 여러 의류문화체험, 놀이체험 등을 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덕분에 아이들은 한복, 교련복, 옛날 교복들을 입어보며
잠시 과거여행을 떠났었습니다.
재밌는 과겨여행 후,
부산으로 이동하기 위해 터미널로 갔는데요.
대원들은 제주도에서 떠난다는 사실에 많이 슬퍼했습니다.
우리가 머물렀던 제주도도 우리 작은 영웅들을 기억하겠지요?
우리의 작은 영웅들은 2014년 1월 10일 제주도와 작별인사를 하며 부산으로 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작은 영웅들의 활약도 참으로 기대되네요.
부산에서부터 시작되는 하루하루도 응원해주실꺼죠?
이상으로 푸른 밤, 제주도와 다이나믹 부산 사이에서 일지대장 김언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