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너의 인생에 있어 비록 짧은 촌각에 불과한 여행이지만 그 찰라가 인생의 대부분을 결정지을수 있는 전환점이 될수도 있음을 알고 있겠지~ 늘 별 말없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스스로 행동하는 너가 아빠는 행복하게 느낀다. 아직 사춘기가 오지않은 것처럼 엄마,아빠에게 걱정거리도 주지않고 동생 현서에게 늘 양보하고 잘 보살펴주는 오빠로서 최선을 다하는 너가 마냥 어리게만 보이지 않는다. 이제 세상밖으로 나가본 너의 세계관과 세상밖에서 바라본 그동안의 너를 모습을 바라보고 생각 할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새로운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고 후배들 잘 보살펴서 챙겨주고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란다. 재안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