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막둥이 정상혁님(4연대)

by 정상혁큰누님 posted Jan 1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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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 우선 좀 씻자 ^^


글을 쓰려니까 눈물이 앞을 가리는구나 ㅜㅜ 흑흑


누나가 학교 다닐때 떨어져 있을때랑 또 틀린거 같아서 더 맘이 아프다


값진 고생이고, 인내하고 많은 경험을 가지고 오길 바랄께


14박이 짧으면 짧다고 길다면 길다고 할수 있는 시간이니까 우리 상혁이도


많은 생각을 할수 있을거라 믿고, 앞으로 니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무엇을 해서 부모님과 누나들을 기쁘게 만들지 잘 생각해 보길 바란다.


어른들 틈에서 힘든 우리 상혁이 생각하면 참 많이 미안하네 .


누나가 앞으로 짜증 많이 안내고 용돈 많이 줄께 ~~ 대신 잔심부름은 쭉 해줘


출근할때 "잘다녀와"라는 울 아들의 목소리가 아침마다 그립단다 ~


아침밥 차려주는 울 막내의 모습이 그립다 .


몇일 안되었는데도 엄청 보고싶은 우리 막내 . 힘내서 잘 마치고 온나.


예뻐해줄께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