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힘들지? 그래 힘들거야! 메롱~~ㅋㅋ
집나가 *고생이지~그것두 이추운겨울에...걍 학원을가지ㅋㅋ
그래두 울아들이 처음으로 도전하는 국토종단이라는 선택에... 아빠도 내심 기대되구 걱정도돼~~(군대가면 그생활 2년동안해야된다^^)
어젯밤 너그엄마 네 사진보구 울었어~그러구는 너가 시키고간 쿠키런 노가다는 열심히하더라~~ "준석이가 알파벳 뭐?먹으라고 했는데..."라며 옆에서 밤마다 중얼거리는데... 안쓰럽당~~이글보구 답장쓸때 알파벳적어보내~~
이렇게 아들이랑 오래 떨어져 있어보긴 너 태어나구 처음인것같다.그치~~?
아빠는 울아들이 많이 보고싶네~~너두 그럴거구...
아무쪼록 남은 행군도 아무탈없이 지금껏 해왔던것처럼 울아들답게 이겨내리라 믿구~ 아빠가 응원할께~~응가
그래서말인데...못다조립하고간 건담 아빠가 만들어도 돼?ㅋㅋ
늘~가슴으로 행동하는 따뜻한 울아들 홧팅!!!
사~랑~한~다~♡
p.s대장님한테 엄마만가는 국토종단은 없는지 물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