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야 오늘은 아침부터 글을 올리네~~
어제는 엄마가 하루종일 교육이 있었어.. 매일 밤마다 영수소식 보느라 늦잠을
잦더니 교육받으며 역시나~~ 꾸벅 꾸벅 ^^
오늘 아침은 해가 쨍하고 날도 조금 풀렸어~
대구는 어떨가?
따뜻하고 바랍도 없었으면 좋겠다
아침밥 맛있게 먹었니? 벌써 행군 시작 했겠구나!!!
어제 이모들이 편지 써주면서 엄마랑 카톡으로 영수얘기 많이 했어~ㅎㅎ
정훈이 이모는 영수가 너무 대견하다며 형도 여름에는 꼭 보내고 싶다고 한다~~
여름에 형아랑 호남대로 한번 도전해 봐~ㅋ
영수 보낸지 벌써6일째 텅빈 영수방을 보면 엄마 마음도 허전하고 저녁이면
눈물이 주룩!!!ㅠㅠ
왜그럴까? 영수 보내고 나면 잔소리 하고 싸울놈 하나 줄었다고 속시원할 꺼라 생각했었는데....
언젠가 품안에서 떠날 영수지만 이렇게 허전하고 힘들줄은 몰랐어~
아침부터 눈물이 난다ㅠ
오늘도 열심히 걷고 또 걷고 서울을 향해, 만날 날을 향해!!
힘내고 화이팅
사랑해 영수야``^^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