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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9개국
2014.01.15 15:57

[유럽9개국]김현석,조영우 대원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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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오늘 나는 많이 잤다.
 자고있었는데 영빈이가 나를 깨웠다.
 일어나서 몇시냐고 물어보니까 5시13분이라고 했다. 아직 집합시간보다 두시간 전이어서 안심하고 화장실을 가서 씻었다.
씻고 나오는데 수건이 없다.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가 옷으로 대충 닦고 나왔다.
그리고 숙소에 들어가서 수건으로 다시 닦았다.
그리고 천천히 가방도 싸고 게임도 하고 있었는데, 박상원대장님께서 3분남았는데 왜 놀고있냐고 꾸짖으셨다.
한시간남은 줄 알았는데... 이유는 시계를 가지고 있는 현수가 시계를 잘못보아서 였다.
6시 13분을 5시 13 분으로 잘못보아서 우리가 안심했는데.. 현수가 사과하고 미안해 하는거 같아서 용서해줬다.
그 후 빨리준비하고 나와서 식당으로 갔다.
 
오늘의 메뉴는 씨리얼과 우유,빵,햄과 가지각색의 빵양념이 있었다.
오렌지주스도 마셨다.
룩셈부르크에서의 1박2일을 보람차게 보낸것 같다.
한국가서 부모님께 보크포대와 궁전등을 애기해드리고 싶다.
 
밥을 다먹고 버스에 올라탔다.
그리고 몇분후 떠났다,하지만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왜냐하면 오늘의 점심을 놓고 와서 이다. 다시 출발했다. 처음엔 좀 자다가 일어나서 책을 읽었다.
학교에서 방학숙제로 책을 읽어 오라고 해서이다.
책을 읽고 다시 프랑스로 돌아왔다.
그때는 파리였지만 이번에는 스트라스부르이다. 이곳은 옛날에 프랑스와 독일이 전쟁을 자주하는 곳이었다.
그래서 그들만은 생활양식과 건축기술이 독특하다.
또한 유럽연합의 의회같은 곳이 이곳에있다.
프랑스와 독일이 싸우던 곳이기 때문에 그날을 기억하며 더이상 전쟁이 일어나지 말자는 의미에서 이곳에 만들었다.
 
이곳도 노트르담 성당이 있다고 한다.
이곳까지 합치면 내가 본 노트르담 성당이 3개이다.
프랑스 파리,룩셈부르크,스트라스부르... 노트르담이라는 뜻이 성모 마리아라는 뜻이라고 대장님께서 알려주셨다. 이곳, 노트르담 성당은 1176년부터 19세기까지 지은 건물으로 약 700년에 걸쳐 만들어 졌다.
그만큼 만들기 힘들었고 많은 인부와 노력이 필요했다는 것을 알수있었다.
외부는 많은 사람조각과 독특한 건축형태로 많은 건축기술이 한곳에 모여있었다.
나는 사람조각을 보면서 19세기에 어떻게.이렇게 섬세한 부분까지 잘만들었다는것에 감동 받았다.
내부는 많은 벽화가 인상적이었다.
 벽화에는 모두 다른 사람들의 그림이 있었다.
우리나라에 절이 있듯이 유럽에는 성당이 많이 있다는 것도 깨달았다.
자유관람을 하고있는데, 갑자기 비가 왔다.
비가 오는 가운데, 쁘띠 프랄스를보았는데, 프랑스,독일과는 다른 자신들만의 독특한 개성이 건축물들을 볼수있었다.
전쟁속에.자신들만의 문화를 만든 것이 대단하다.
그리고 많은 다리와 강물을 보았다.
 비가 와서그런지 강물이 좀 거셌다.
 
 버스로 돌아가는 길에 프랑스 학교도 보았다.
유럽 와서 처음으로 학교를 보았다.
체육시간이었나 보다. 아이들이 놀고 있었다.
그리고 마트도 들렀다.
물가가 싼곳이었다. 과일은 특히 쌌다.
 그리고 아이스크림,물,우유,피자와 콜라등의 가격도 알아보았다.
나는 그곳에서 프링글스와 미시멜로우를 샀다. 그리고 다시.버스를 탔다

이제 스위스 루체른으로 출발했다.
이번에는 박상원대장님께서 설명해 주셨다. 스위스는 중립국이다.
그래서 유럽연합에 가입 하지 않았다.
 유로화를 사용하지 않아서 거래가 불편하다. 대장님이 필요하지않으면 스위스에선 돈을 사지 말라고 하셨다.
중립국은 어느 편도 들지 않아야 한다고 하고, 외부의 침략도 막을수 있는 충분한 군사력을 가지고있어야 한다고 알려주셨다.
나는 이런 상상을 했다. '
우리나라가 통일을 해서 중립국이 된다면 다른나라가 함부로 건들수 없을텐데...' 그 후 버승서 몇명의 자기소개를 가지고 스위스의 숙소에 도착했다.
도착해서 집에서 가져온 햇반과 라면을 먹었는데 오랜만에 밥을먹으니 힘이나고 집이 더 그리워졌다.
이 행사가 끝나고 집에 돌아가면 효도 하고싶다.
 
조영우
오늘 우리는 룩셈부르크에서 일찍일어나서 나왔다.
스위스로 가야 하는데 프랑스와 독일의 국경에 있는 도시인 스트라스부르크, 일명 쁘띠 프랑스로 거쳐서 간다고 한다.
오늘은 이상하게도 날씨가 짓궂었다.
 비도 우리가 자고있던 새벽에 억수로 내렸던 것 같다.
오늘은 내가 대장님을 도와서 짐을 올려서 좀 늦게 탄 탓에 대장님과 같이 앉았는데 자리가 가방을 놓을 수 있어서 좋긴 한데 다리받침대가 없어서 잘 때 조금 불편했다.
 여튼 첫 휴게소에 오고 나서 물과 스니커즈 3개를 샀다.
 그러고 나서 스니커즈1개는 대장님을 드렸다.
여튼 잘 스트라스부르크로 왔다.
점심으로 각각 햄과 치즈가 들어있는 빵 두개와 사과와 싸한맛이 나는 빵을 먹었다.
그러고 나서 노트르담 대성당에 갔다.
이 성당이 거의 600년 동안 지어졌다는 말을 듣고(사실 몇 백년으로 알았다) 새삼 놀랐다.
과연 엄청 높았다.
게다가 크기도 저번에 본 성당만큼 컷다.
저번 성당에 갔을 때 나는 한 번 온몸에 전율이 올랐었다.
그 뭐지 경건하고 웅장한 곳에 있으니까 긴장되고 또 무언가를 만난 듯이, 보면 안 될 것을, 맘대로 올 수 없는 곳에 왔다는 느낌을 받았고 가슴이 두근거렸다.
그러고 나서 초를 바치고 기도 드릴 때 뭐지 아주 가슴 깊이 있던 거대한 기운이 갑자기 화산처럼 올라와서 가슴이 벅찼었다.
요번에는 그런 기분까지는 아니었어도 기도드리고 나왔을 때, 누군가 내 옆에서 나와 함께 해주는 느낌이었다.
 
그러고 나서 우리는 프랑스 안의 독일이라고 불리우는 쁘띠 프랑스라는 곳에 갔다.
그곳에 가보니 우리나라에도 똑같은 곳이 있다는 생각에 새삼놀랐다.
 바로 그곳은 내가 갔다가 비와서 신발과 바지까지 다 젖은 '애버랜드'!! 진짜로 다 닮았다.
그리고 여기가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배경이 됐던 장소라고도 한다.
 
그리고 우리는 버스로 가서 스위스의 루체른을 향해 떠났다.
가는 도중에 스위스에 대해서 박상원 대장님께서 말씀해주셨다.
스위스는 유로 국가가 아니여서 화폐를 프랑(F)라고 하는데 1F은 1150원 정도라고 한다. 그
리고 화페가 우리랑 다르게 세로로 찍혀 있다고 한다.
 그리고 스위스는 EU국가가 아니기에 차 번호판에 EU국기와 국가 이니셜이 없다고한다.
그리고 가는 도중에 자기소개를 하게 됐다.
나는 3번째로 걸렸다.
 발표를 하고 나니 기분이 조금 개운해진 느낌이었다.
그러나 사실 발표할 때에는 무지 더웠다.
 그리고 나는 우리 담임선생님 란에 호빗이라고 썼다.
솔직히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여튼 잘 와서 저녁을 먹게 되었다.
 나는 밥과 고추참치를 가져 왔다.
내 옆에는 정의성이라는 친구가 신라면과 튀김우동을 가져왔는데 선생님께서 튀김우동을 나에게 나눠주라고 하셨다.
그래서 나는 좀 미안해서 밥을 반을 줬다.
그런데 밥을 반 나눠주고 먹으려니까 고추참치를 애들이 다먹었다.
 여튼 맛있게 잘 먹었다.
?
  • 장미 2014.01.16 10:57
    즐겁고 씩씩하게 생활하고 있네. ㅎㅎ 글을 읽으니 너의 일과가 눈앞에 펼쳐지는구나. 가보진 못한 곳이지만 생생한 설명에 대리만족하고 있단다. 눈에도 머리에도 가슴에도 그리고 노트에도 많은 기록 남기렴. 모쪼록 남은 날들도 건강하게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와..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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