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와 금붕어! 33차 유럽 8+1 출발 하루전입니다.

by 탐험연맹 posted Jul 1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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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JPG 유럽_캠핑.JPG



출발 하루전입니다.

33차 인원비율은 인솔자 5명  남자대장3 여자대장 2명입니다.
대원은 총 47 명으로
남자 29 여자 18 입니다
파리에는 출발하는 18일 당일 도착 19일 부터 본격적인
파리 탐사가 시작됩니다.
19일 현재 예상된  파리의 날씨는  약간의 소나기이고 최저 12도 최고 20도
도의 기온이 예상됩니다.

다음주 부터 저희나라는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예정이라고 합니다만
저희가 가는 유럽 지역은 파리만 하더라도 7월 한낮 평균기온이  21.8도로 높지않고 독일 23 과 오스트리아 25도로 역시 평균기온이 높지않습니다
더위로 조심스러운 곳은 이탈리아 8월 평균 28도인 로마지역이지만  
저희 나라의 여름을 지내온 경험에 비추어보면 우려할 만한 정도는 아닙니다.  대원들이 방문한 곳의 날씨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시면
www.worldweather.org 로 들어가 대륙 나라 도시를 검색하시면 궁금증을 해소하실겁니다.

대원들은 이번 여행동안 캠핑장에서 10박 11일의 생활을 하게됩니다.
대원들의 집보다 아주작고,  아니 자신이 쓰던 침대보다  작은 공간에서
4명이 한조가 되어  자신들이 자고 생활 할  텐트를   치고 걷으면서 협동심과 유대감을  작은 공간을  나눠쓰며 서로 미운정 고운정이 들게되고
집의 고마움을  느끼게 될겁니다.
더불어 요즘 자녀 혼자이거나 조부모와 함께 생활하지 않는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에게 부족하거나 알지 못했던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인내심등도 더 많이 쌓게될겁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얇은 텐트 천을 걷고 누우면 유럽 캠핑장의 맑은 공기 속에 펼쳐진 무한한 별들의 향연을 느끼며 짧게는 몇년에서 몇백년에 걸쳐 (북극성의 별빛은
1581년에 출발된것을 우리가 보게된답니다)우리에게 도달한 별빛을 바라보며 나는 어디에서 왔는지 우주와 지구 그리고 생명은 어디에서  탄생하는지 헤아릴 수 없는 많은 별들을  바라보며   생각 할 시간도  갖게됩니다.
(여기에 가장 적합한 책은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우주이야기" 위베르 리브
이 도서도 저희가 준비 해갑니다.)
얼마남지 않은 출발시간 약간의 두려움과 흥분이 교차되는건 누구에게나 마찬가지입니다.
마치 센카치 치히로의 여행에서 처럼 아이들은 어느시점에 자신의 부모를 잠시 떠나 자신만의 긴장과 흥분이 교차되는 여행을 떠납니다.
또 그래야 하구요.

저희 대장단은 아이들의 여행을 무사히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동반자입니다.
함께 많은 추억과 소중한 경험을  쌓고 무사히 돌아 오도록 하겠습니다.

금붕어를 아십니까?
금붕어는 자신의 환경에 따라 자신의 크기를 네배로 늘렸다 줄였다
할 수 있답니다.

지구상에서 문화적 경제적으로 가장 발달된 곳중 하나이자
위대한 지역  유럽!
대원들의 20일간의 유럽 여행은 여러분의 자녀들이
성장하는  큰거름이 될겁니다.
아이들이 미래입니다.

탐험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