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큰 딸에게
민주야,잘 지내니?
엄마도 외할머니랑 여행 다녀와서 밀린 숙제?한다고^^
이제야 너에게 편지를 쓰는구나!
어제 니 목소리를 못들어서 마니 미안하고 안타깝구나!ㅠㅠ
바쁘지만 여기 홈피는 들러서 너의 여행길을 같이 감상하고 있단다.
우리 민주,알프스에서 썰매를 못타서 속상하지?
비록 날씨가 흐려 눈썰매는 못 탔지만... 언젠가 알프스의 설원을 누빌 날이 올 거야.이미 넌 알프스의 아름다움에 푹 빠졌을 테니^^
인생이 여행 같듯이 힘든 날이 있으면 기쁜 날도 있고 궂은 날이 있으면 맑은 날도 올 거야.
네가 걷는 낭만적인 유럽의 길목!
네가 바라보는 멋진 유럽의 하늘!
함께한 친구들,대장님과의 아름다운 추억이 훗 날 네가 지치고 힘들 때 떠올리면 활력소가 될거야!
힘내^^
그리고 몸은 멀리 있지만 항상 우리 가족의 사랑이 함께 하고 있음을 잊지마!
민주야,유럽에서도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대한의 딸임을 잊지마!
딸아,무엇을 하든 그냥 재미있게 즐겨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