듬직하고 사랑스러운 희망 진호야!!!
요즘 엄마의 일상은 12시 넘어서 작은영웅들 나오는 일지를 보는게 낙이고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이란다 일지를 보는데 진호가 안보여서 엄청 걱정했는데 대장님께서 물집이 생겨서 행군을 못했다고 하더구나.
물집이 커서 많이 아프고 진호가 착실하고 요령을 모르는 친구라고 말씀하시더구나 너도 빨리 낳아서 작은영웅들과 행군을 했음 하는 바람이다.
울진호 행군하면서 여러생각을 하겠지?
엄마와의 약속때문에 국토를 가게 됐지만 반항없이 순응하는 모습이
멋지고 대견스럽더라^^
이 황금같은 시간이 진호에게 한층 성숙해지고 앞으로 어떻게 살지 생각하는 기회가 됐음 한단다
행군하면서 단어도 틈틈이 잘 외우고 있는거니?
행군하기도 힘든데 단어까지 외우라 한다고 투덜투덜 했었지?
이행군이 끝나면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하는 진호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울진호 아빠랑 계약각서 잊지 않았지?
국영수 1등급에 전교3등 안으로 들면 유럽가기로 한 약속 꼬옥 실현되기를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