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 곽 진영, 지원에게 보내는 엄마의 열번째 편지 20140117
엄마의 사랑하는 딸 진영아~
엄마의 사랑하는 딸 지원아~
오늘 하루도 살아있음이 행복할만큼 멋진 추억들을 만들었니?
매일 매일 모든 순간이 행복하고 즐겁지만은 않겠지만
고통스럽고 포기하고 싶을 때에도
너희들 삶을 발전시키고 성장시키기위한
하느님이 주신 사랑의 선물이라 생각하렴.
그 일을 겪고 딛고 일어서면 그 고통의 무게보다 3배는 더 힘차게 위로 날아오르고 있을거야.
16일 일지를 오전에 읽어보고
돈없이 여행하는 무전여행의 매력에 빠졌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단다.
컵라면과 주먹밥만 들고 물을 얻으러 다니면서
인심 좋은 주민분들 만나 물뿐만 아리라 여러가지를 조건없이 나누어 주셨을 때
절실히 필요한 사람에게는
그 조건없는 사랑의 손길과 따스한 마음이 얼마나 큰 행복이고 기쁨인지
우리 진영이와 지원이가 온몸으로 느끼지 않았을까?
그리고 각자가 얻어온 것들을 대원들과 다시 나누면서
나누어주는 기쁨도 느끼면서 말이야.
진영이, 지원아~~
엄마가 너희들을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하는 거보다 천만배 백만배 더
너희들이 행복하면 좋겠다.
그리고
너희들 삶을 스스로 행복의 길로 운전할 수있는 능력을
조금씩 조금씩 느껴며 익혀 가길 바란다.\
진영아~ 지원아~ 사랑한다.
오늘도 행복한 꿈꾸렴. 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