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사랑하는 우리 국환이에게

by 명국환 posted Jan 1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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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환아 많이 힘들지 ~ 

미안해 엄마가 자세히 이야기 하면 안간다고 할것 같아서 한부분만 이야기 했어

그래도 우리 국환이 재미있어 보이던데~ 아니가

 

누나들하고 친구들 형들 많이 만나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지

엄마가 국환이 오면 맛난거 많이 많이 사줄데니까 걱정하지 말고 기다려~

알았지..............

 

그리고 국환이 다음에는 엄마가 너무 힘든곳 말고 국환이가 가고 싶은곳 보내줄게

그러니까 걱정하지 말고 즐겁게 재미있게 누나들하고 추억 많이 만들고와...

 

힘들어도 힘들다고 안하고 잘 참고 있는거 엄마가 너무 잘알지..

우리 국환이는 엄마한테 좋은것만 이야기 해주고 ..기분나빴던일 ..힘든일..

그런거는 엄마 속쌍할까봐 안하는거 엄마도 잘알아서 ....

속으로 마음아픈 적이 많았어...

 

이제는 힘든일도 기분좋은일도 엄마한테 이야기 해주면 좋겠어

너혼자만 힘들지 말고 앞으로는 꼭 엄마한테도 이야기 해줘.. 부탁이야

 

엄마 우리 국환이 많이많이 보고싶다 ...  국환이도 엄마 많이많이 보고싶지

엄마 국환이 편지보고 눈물이 막 흘렀어 ...우리 국환이가 너무 보고싶어서...

보고싶다 ..우리 만날때 까지 몸조심하고 건강하게 만나자

그리고 국환아 힘든것만 생각하지 말고 ....국환이에 대해서도 생각해봐

나는 앞으로 어떤사람이 되면 좋을까등 또 경치가 너희 멋있다등등등

알았지 ..............

우리 만날때 까지 화이팅하자 ...국환이가 누나들도 힘들어 하면 도와주기도 하고... 알았지

아빠가 우리국환이 많이 큰것 같다고 자랑스러워 하네

국환이 화이팅!!!!!!!!!!!!!!      사랑하는 아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