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보고픈 아들 호범에게

by 호범맘 posted Jan 1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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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
오늘은 바람도 많이 불고 많이 춥구나
사진으로 올라온걸보니 광활한 허허벌판을 가로질러 행군하더구나
오랜행군 으로 물집도 잡히고발도 많이 부었겠다
발목은 괜찮은지 궁금하구나
호범편지는 잘 받았다 먹고 싶은것 다 나열 해놓았더구나
엄마 아빼가 먹는거에 밀린거니?
아빠 형아는 잘도착했단다~~
아무쪼록 몸관리 잘하렴
호범이를사랑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