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휴식뒤...행군은 할만하니?
어제 너가 청도에서 쓴 편지 봤는데 많이 힘들어하는 맘이 느껴지더라~~다른친구들은 행군하면서 보고 생각하고 느낀것들 잘적었던데...울아들은 귀찮은지 메뉴판을 적어보냈네...니가 묵고싶은거 나두 묵고싶다.암튼 잘봤어~~이제 6일밤만 자고나면 울아들 볼수있겠네~~아빠도 24날 설 가고싶은데...엄마가 걍 돈벌래ㅠㅠ엄마말 들어야 가정이 평화롭겠지?아들~~한양도착하는 그날까지 힘내서 좀더 강인한 준석이가되어 오길 바라고~~진달래 붉게 물들때쯤 아빠랑 둘이 지리산종주 함 가는거다.울아들~~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