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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랑해 아들아

 

흰 눈 위를 묵묵히 걷는 사진보고 감동의 물결이 왔다갔다..

그런데 아들아 안경, 장갑, 모자 행방을 알 수 없다.

잘 챙겨 ,,, 건강도 잘 챙기고,,,,

환한 얼굴 보며 우리 아들 힘겨워도 잘 참는구나 고마웠다.

그리고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작은영웅이 되어 아들을

다시 보게 되었고 장하다..

힘들면 일주일만하고 대장님께 말하고 오라했는데

이주일동안 꽉 채우고 우리가 광화문 광장에서 만나게 되어

아들이 대견하고 오기도있고 참을성도 있어서 엄마는

가슴이 꽉 차오른다....

 

ㅎㅎㅎ 공부하고 싶다는 아들 편지에 큰 누나와 작은 누나가

상혁이가 달라졌어요하며 보고 싶어한다.

오늘이 화요일 밤 ..수..목...금요일만 기다린다.

안녕~~~

알러브요...뿅뿅

엄마가 아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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