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작은 영웅들.
난 일지대장 김언정대장이야.
게시판에서 만나니 어색하지? 나도 어색하단다.
말하면서 사투리도 좀 섞어줘야 내 매력이 사는데 맞지? 맞지?
글로 쓰니 뭔가 잘 안 느껴지는 듯 해.
확 와닿지 않아도 찰떡같이 알아들을 수 있겠지?
일단 너무너무 수고했어.
18박 19일 혹은 14박 15일 동안 너무나도 잘 따라와줘서 고마워.
내가 상황에 따라 너네에게 짜증도 많이 내고, 무관심한 척도 하고, 때론 엄하게 혼내기도 했지만..
너네를 사..사.. 아니 좋아하는 마음은 크단다.
너네보다 많이 더 살진 않았지만 조금이라도 더 인생을 살아간 인생선배로서 너네가 바른 길로 갔으면 해서 한것이여.
별로 나이차이도 안 나는데 이런 소리하니까 웃기지?
몰라. 너네도 나이 들어봐.
다 이렇게 된다.
너네가 그냥 다 귀여워보옇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암튼 너무너무 수고했고 큰 사고없이 오늘 해단식까지 와줘서 너무 고맙다.
고맙다는 말만 수천번해도 모자라.
내 맘알지?
몰라도 알아들어ㅎㅎ
한동안 고생했으니까 오늘부터 너네가 그렇게 좋아하는 초코파이 원없이 먹고
그렇게 좋아하는 늦잠도 실컷 자. (늦잠은 이번 주말까지만^^)
그럼 난.. 초코파이먹으러갈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