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9개국

[41차 유럽 9개국] 3연대 대원 소감문

by 탐험연맹 posted Jan 2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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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은

 

낯을 많이 가리는 나에게 변화를 준 때는 룩셈부르크에서의 길 찾기 미션이었다. 아이들이 말을 걸어도 응, 그래, 아니 밖에 할 줄 몰랐던 내가 외국인에게 길도 물어볼 수 있게되고 애들이랑 같이 이야기도 할 수 있게 되었다. 아마 대대장으로서의 역할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 때문인지도 모르겠다.다들 너무 수고한 것 같고 함께해서 너무 너무행복했다. 이 여행에서 만나 애들이 우연이 아니었으면 좋겠고 아쉽지만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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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

 

짤츠부르크에 있는 미라벨 정원도 기억이 남는 까닭은 근처에 있던 놀이터에서 굴욕사진이 찍혔긴 때문이다. 놀이터에서 놀면서 언니, 오빠, 동생들과 더 친해졌던 것 같다. 장기자랑도 했었는데 그 동안 보지 못 했던 부분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마지막 날이 다 돼서야 이제 막 친해졌는데 벌써 여행이 끝나서 아쉽다.

어제 저녁 영상대신 그 동안 찍은 사진을 보았는데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너무 아쉽다는 생각도 계속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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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아

 

처음에는 유럽이 무척 낯설고 걱정이 되었다. 부모님과 최초로 그렇게 오래 떨어지는 것이기 떄문이었다. 유럽시간으로 늦은 밤에 파리에 도착해 신기한 주변 광경을 진심어린 눈으로 보고, 처음 만나는 대원들과 같은 숙소에서 잤다. 생각보다 더 설레는 기분이었다. 그래도 그 일들이 다 경험이 되어 한층 발전한 느낌이 들었었다. 또 나와 다름 사람들과 부모님들 기분도 이해가 되었다.

입에 쓴 약이 몸에 좋다는 말이 이때 쓰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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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정

 

이번 방학은 진짜 알차게 보낸 것 같다. 여기 와서 알아간 것도 많아서 뿌듯한 것 같다. 초반에는 힘들어서 한국가고 싶었는데 막상 간다고 하니깐 유럽에 더 있고 싶었고 엄청 아쉬운 것 같다. 유럽 9개국을 20일 동안 갔다 와서 좀 아쉬운 것 같다. 자세히 못 본 것 같아서 진짜 아쉽다. 커서 꼭 다시 유럽에 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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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연

 

20일동안 여행하면서 교과서에 나온 그림, 유적지 조각품 영화에 나온 장소를 내 눈으로 직접 보고 느껴서 재미있고 유익했다. 다른 친구들은 집에서 늦잠자고 학원가고 잠사는 일상만 반복 했을 텐데 나는 이번 행사를 하면서 여러 곳을 여행하고 미술작품을 구경하면서 겨울방학을 보낸걸 보면 이번 겨울방학은 내가 보냈던 방학중 최고로 알차고 유익하고 재미있게 보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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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해

 

여러 가지 박물관을 돌아다니면서 미술책에 나와 있는 것 들을 실제로 볼 수 있었고 다른 못 보던 그림들도 많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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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준

 

힘들었던 날도 있었지만 나중에 보면 기분 좋게 생각 할 수 있을 것 같았던 유럽이다. 유럽을 다음에도 또 왔으면 좋겠다. 20일 동안 많이 즐거웠고, 많은 것을 경험 할 수 있어서 좋았다. 평생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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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훈

 

먼저 말을 걸어줬던 애들에게 고맙다. 이탈리아에서는 많은 일이 있었다. 베니스에서 길을 잃다가 좁은 골목길에서 엄청 큰 개를 만나서 도망가기도 하고 가족과 친구들에게 줄 선물들을 사기도 하고 내 물건들도 사기도 했다. 이제는 한국으로 간다. 한국으로 가고 몇 년이 지나더라도 이 친구들과 연락하고 지내고싶고 내가 썼던 일지를 보며 추억을 떠올리고 싶다. 그리고 같이 유럽을 탐사했던 모든 친구들, 대장님들이 나를 기억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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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다음에도 이렇게 모르는 사람들 하고 이렇게 여행올 기회가 또 생긴다면 다시오고 싶을 것 같고 나중에라도 꼭 한번 다시 올 기회가 생긴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그리고 특히 여기서 인상 깊었던 것은 벨기에에서 유명한 GODIVA초콜릿, 모자츠트 초콜릿,루체른, 이탈리아 화던피자, 파리 에펠탑, 로마 콜로세움등은 나중에 꼭 한번더 경험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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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락

 

저녁마다 손이 아플 정도로 쓴 일지들도 그때는 힘들고 귀찮고 그러겠지만 우리가 다 헤어지고 또 잊을 때쯤 되면 아프게 쓴 일지도 내 인생에 소중했던 기간을 다시 일깨워주고 추억이 될 것 같다. 우리가 다 헤어지고 대장님들도 헤어지면 많이 보고 싶을 것 같다. 또 기회만 되면 이렇게 자고 같이 밥 먹던 친구들과 유럽을 또 오고 싶다. 대장님들도 한국 가면 따로 만나고 싶을 만큼 정이 많이 생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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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연

 

여행 그것은 재충전을 의미하고 고통을 의미한다. 친구들을 사귀고 서로 부딪쳐가며 하나의 공동체 안에서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해와 간다. 그러나 처음 보는 사람들과 함께 갔기에 여느 관광과는 달랐다. 밝은 면만을 보는 것이 관광이고 어두운 면도 같이 보는 것이 여행이고, 체험해 보는 것은 순례라고 누군가 말했었다. 그렇기에 우리는 여행을 갔지만,순례와도 어느 정도 비슷했다고 감히 말해본다.

그 경험들 그 추억들 그 친구들이 있기떄문에 우리의 유럽 여행기가

더울 특별해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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