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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차유럽]0719_ 네덜란드 완전정복*.*

by 탐험연맹 posted Jul 2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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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깨우지 않아도 대원들의 기상이 새벽 5시 입니다. 오늘 기상이 7시라고 공지를 했지만, 대원들은 샤워도 하고, 서로 캠핑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이른 새벽의 공기를 만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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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아침 대장님은 대원들에게 그날의 일정을 미리 소개해줍니다. 먼저, 우리가 향한 곳은 바로 치즈공장과 나막신공장! 치즈 만드는 과정을 배우려 치즈공장에 갔는데, 그곳 선생님께서 영어로 천천히 얘기해주셔서 대원들의 귀가 쫑긋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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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즈공장 바로 옆에 있는 나막신공장으로 향합니다. 나막신은 육지가 바다보다 낮아 침수의 피해가 잦은 네덜란드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신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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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몇 분 뒤 우리는 풍차마을인 잔세스칸스에 도착했습니다. 강한 햇빛과 33에 이르는 온도는 우리를 지치게 합니다. 하지만 뜨거운 태양도 우리를 막지 못합니다. 풍차 앞에서 개인별로 사진을 찍고, 소라대장님의 풍차에 대한 설명을 듣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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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세스칸스에서 버스를 타고 30분 뒤 드디어 네덜란드의 수도인 암스테르담에 도착합니다.

암스테르담 시내는 인도와 자전거도로, 자동차도로에 각각의 신호까지 있어 매우 복잡한 교통체계를 갖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토요일을 맞이해서 많은 시민들까지 시내에 몰려 우리끼리 똘똘 뭉쳐 다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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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복잡한 날 대대별로 자율적으로 점심을 먹으라는 미션이 생겼습니다. 각 대대의 가장 첫째인 대대장들을 필두로 상의하여 스테이크부터, 결국 정하지 못하고 패스트푸드를 먹은 대대까지 다양하게 암스테르담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점심을 든든하게 먹고 네덜란드의 꽃시장으로 향했습니다. 다양한 꽃과 꽃들의 씨를 판매하는 이곳은 진한 꽃향기가 풍겼는데요. 꽃시장에서 형형색색의 꽃을 보며 대원들은 기분이 좋은지 표정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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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시장을 지나 우리는 오늘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반 고흐 미술관에 갔습니다. 반 고흐가 일생동안 그린 그림을 그가 죽고 난 후, 그의 동생 반 태오가 국가에 기증하여 만들어진 미술관에는 우리가 평소 눈에 익숙했던 그림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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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들의 미술관을 관람하는 태도가 매우 진지했습니다. 특히 자화상을 보고 자신만의 자화상을 그려보는 시간에 대원들은 각자 본인의 얼굴을 진지하게 그려보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의 저녁은 총대장님께서 해주신 닭다리 BBQ!!!!,

대원들은 맛있는 밥상에 배부를 때까지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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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암스테르담에는 약간의 부슬비가 내려 네덜란드에서의 마지막 밤을 하늘도 아쉬워하는데요, 내일 역시도 건강하고, 안전하게 탐사하겠습니다!

 

 

 

 

* 오늘부터 대원들의 일지가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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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아침에 본 일정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치즈와 나막신을 제조하는 공장에 갔다. 치즈냄새의 시큼함이 코를 찔렀다. 전통의상을 입은 언니가 설명도 해주어서 제조과정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나막신을 만드는 할아버지도 만났다. 나막신을 만들어 신고 계셨는데 무거워 보였다. 그런데 할아버지는 나막신이 가볍다고 하셨다. 나도 꼭 신어보고 싶었다. 그리고 나무를 조각하는 것을 도와줄 보조를 신청 받으셨다.

나는 마음으로 너무 하고 싶었지만 못난 나머지 손을 못 들고 다른 아이한테 기회를 주었다. 아휴... 다시 생각해도 아쉽다. 다음엔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겠다.

 

그리고 기대하고 고대하던 풍차마을 잔세스칸스에 도착했다. !!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였다. 사진도 많이 찍었다.

 

다음으로는 젊은이들의 만남의 장소이자 암스테르담의 중심인 담광장에 가서 대대별로 자율식사를 하였다.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먹었는데 다른 대대는 거의 다 스테이크를 먹었단다. 돈도 비슷하고 해서 아쉬웠다.

그리고 꽃시장에 갔다. 꽃을 좋아해서 많이 기대했는데 주로 씨앗을 판매해서 실망했다. 그런데 예쁜 기념품을 사서 기분이 좋아졌다. 그리고 네덜란드의 가장 중요한 행선지인 반고흐 막물관도 갔다. 그런데 솔직히 하나도 눈에 안 들어왔다.

역시 미술보다는 그냥 거리를 걸으며 구경하는게 좋다.

 

그래도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여서 무언가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굴둑같았다. 지금은 저녁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오늘은 강 대장님이 닭다리 구이를 해주신다고 하셔서 완전 기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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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서 

 

오늘의 일정은 네덜란드 였다. 먼저 첫 번째에는 치즈공장을 갔는데 그곳은 치즈와 나막신을 만드는 공장이다. 치즈를 만드는 데에서 외국인 언니의 설명을 듣고 또 나막신 만드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매우 신기하고 그것을 또 정성들여 만드니 엄청 힘들 것 같았다.

 

두 번째로 간 곳은 풍차마을인 잔세스칸스이다. 햇빛이 너무 쨍쨍해서 그런지 좀 짜증이 났고 너무 더웠지만 진짜 풍차를 처음 봐서 그런지 멋졌고 사진도 찍으니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다음으로는 네덜란드 수고인 암스테르담에 갔다. 일단 그곳에서 자율배식으로 대대끼리 패스트푸드인 햄버거를 먹었다. 사실 스테이크를 먹고 싶었는데 돈도 많이 들것 같고 다들 햄버거를 먹고 싶어 하는 것 같아서 햄버거를 먹었다.

스테이크는 나중에 먹기로 결정하였다. 다음은 암스테르담에 있는 꽃시장에 갔다. 꽃시장이라서 꽃이 활짝 펼쳐져 있을줄 알았는데 완전 달랐다. 그냥 네덜란드에서 유명한 꽃들만 있었고 거의 씨앗을 팔고 있었다.

 

다음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대표하는 반 고흐 미술관에 갔다. 그곳에는 유명한 화가인 반 고흐 그림만 전시되어 있었다. 그의 그림을 보니 마음이 좋았다. 네덜란드의 일정은 오늘로 끝이다. 프랑스보다 훨씬 멋져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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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민

 

오늘은 네덜란드의 수도인 암스테르담에 갔다. 그 전에 치즈 나막신 제조 공장에 들렸다. 치즈공장에서 예쁜 언니가 치즈 제작과정을 설명해줬는데 말이 너무 빨라서 반절밖에 못 알아 들었다. 나막신은 직접 시범까지 보여주셨는데 4가지 종류가 있다고 했다.

 

1. 범죄를 저지를 때 사용하는 나막신 : 굽과 앞부분이 거꾸로 되어있어서 나막신을 신고 범죄를 저지르는 경찰이 어느 쪽인지 모른다고 한다.

 

2. 결혼하기 전에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에게 청혼의 의미로 나막신을 그 여자 집 앞에 두고 아침에 그 신발이 들어가 있으면 청혼을 받아서 결혼을 하는 것이고, 나와 있으면 거절당한 것이라고 했다.

 

3. 특별한 날이나 주말에만 신는 나막신

 

4. 평소에 신는 나막신

 

이 말을 듣고 너무 신기했고 나는 작은 아이보리 색 나막신 하나를 샀는데 돈만 많으면 결혼용 신발을 신고 싶었다. 그 다음으로 잔세스칸스에 갔다. 풍차가 아주 많고 사람도 많았다.

한 시간 정도 걷고 사진을 찍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런지 땀이 많이 나서 힘들었다. 그러나 마지막에 슬러쉬를 사먹을 시간을 주셔서 더위가 싹 달아난 것 같았다.

그리고 소라 대장님이 말씀해 주신 풍차에 대한 사실은 너무 신기했다. 바로 옛날에는 풍차가 십자가로 되어 있으면 마음의 평화가 있는 것이고, 엑스자로 되어있으면 전쟁이나 침략이 있는 것이다.

그리고 요즘에는 풍차가 시계모양으로 2,5,8,11을 가리키면 마을의 슬픔이 빠진 것이고, 1,4,7,10을 가리키면 마을의 행복이 있는 것이라고 한다. 그 때 풍차는 1,4, 7,10을 가리킨 것 같았다. 그리고 풍차가 생각보다 엄청 커서 놀랐다. 그리고 나서 암스테르담에 갔다.

암스테르담에 도착해서 대대별로 점심을 자유롭게 먹게 해주셨다. 대대별로 모여서 밥을 함께 먹고, 더운 날씨인지라 다 같이 아이스크림을 먹으로 갔다.

더운 날씨에 아이스크림이 빨리 녹아서 반절도 사실 못 먹은 것 같다 그리고 꽃 시장에 가서 튤립구경을 했는데, 난 솔직히 풀밭에 풍차가 돌아가고 있는 튤립들이 가득 핀 들판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아쉬웠다.

그 다음 하이라이트라던 반고흐 박물관에 갔다. 들어가기 되게 힘들고, 유명하다는데 안이 시원해서 좋았고, 2층에 있던 고흐 집 그림에서 사진을 찍은 것이 생각난다. 고흐 그림이 그렇게 많은지 몰랐고, 생각보다 그림들 잘 그려서 놀랐다. 캠프로 돌아와서는 닭 바비큐를 먹고, 다른 친구들과 여유로운 오후를 보내고 일지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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