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
엄마 저 호연이에요, 아직 걷기 시작한지 3일밖에 안되지만 너무너무 힘들어요.
12일 동안 해야 할 일을 생각하니 등골이 싸늘...ㅡㅡ;;
그렇지만 부산까지 가기 위해서 열심히 계속 걸어야겠어요.
발에 무좀(?)끼가 있어서 물집은 나지 않지만 일어서서 걸으면 다리를 갉아먹는 것 같은 고통 때문에 더 힘든 것 같아요. 부산에서 집으로 갈 생각을 하니 기쁘기도 하고 앞으로 남은 날을 하면 짜증도 나요. 하지만 12일 뒤 씩씩한 모습으로 다시 뵐께요.
그럼 건강히 안녕히계세요.
-홍호연 올림-
엄마 저 호연이에요, 아직 걷기 시작한지 3일밖에 안되지만 너무너무 힘들어요.
12일 동안 해야 할 일을 생각하니 등골이 싸늘...ㅡㅡ;;
그렇지만 부산까지 가기 위해서 열심히 계속 걸어야겠어요.
발에 무좀(?)끼가 있어서 물집은 나지 않지만 일어서서 걸으면 다리를 갉아먹는 것 같은 고통 때문에 더 힘든 것 같아요. 부산에서 집으로 갈 생각을 하니 기쁘기도 하고 앞으로 남은 날을 하면 짜증도 나요. 하지만 12일 뒤 씩씩한 모습으로 다시 뵐께요.
그럼 건강히 안녕히계세요.
-홍호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