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아,
<그러므로 떠남은 옳다>
지원아,엄마의 말이 나오기가 무섭게 국토횡단에 참석한다고 했지?
너의 용기와 도전정신은 앞으로 너의 삶에 큰 힘이될꺼야.
네가 떠난 빈자리 크지만,
환하게 웃으며 나타날 모습 그리며 기다리고 있단다.
울릉도,독도 가족여행갔을때와 느낌이 어떻든?
항구서 새우깡을 채가는 갈매기들에게 환호하던 너의 모습 눈에 선하구나.
이번엔 어땠을까?
느낌이 전혀 달랐을꺼야.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 돌아오면 꼭 말해주렴.
날씨가 더욱 무더워지는구나.
어디든 대구만할까?이열치열 알지?
더우면더운데로,너의몸은 적응잘할꺼야!
오늘하루도 화이팅!
사랑해~
새로운 다짐으로 가슴벅차오를 아들 생각하며 엄마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