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횡단

사랑하는 정우야.

by 이정우 posted Jul 3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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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장남 정우야.

어제 집에 너무 조용해서 정우, 승우 빈자리를 확실히 느끼겠더라.

어제밤엔 잘 잤니?

오늘부터 힘든 여정이 시작되겠구나.

하지만 벌써 3번째 도전이고 원해서 갔으니 아주 잘 하고 오리라 믿어.

걸으면서 많은것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해.

승우도 잘 챙겨주고....

물고기밥은 잘 주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말고. 

그럼 밥 잘먹고 다른 대원들이랑 즐겁게 잘 지내.

또 연락할께.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