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횡단

3.한다면한다,박지원에게~

by 박지원엄마 posted Jul 30,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지원아,

 

  오늘,맨바닥에 누워서 잠들어 있는 사진을 받았단다.

 일명,눕마코,울아들

 찬바닥에서도 눕자마자코골고 잠든거 아닌지 몰라?

  덥고 피곤한 상태서 잠자리가 어딘들 어떠겠지?

  달콤한 잠자리였을꺼 같아.

  한숨자고나서 또 씩씩하게 행군하겠구나.

  힘든경험들 너에게 피가 되고 살이될꺼야.

 

    지원아,

 포미가 오빠야 보고싶은가봐,

 요즘 완전 로사차지 다됐네.

 너희들 상봉모습을 상상하면 웃음이 나오는구나.

 사랑해,보고싶구나.

 

   한숨자고 기운넘치는 아들 생각하며 엄마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