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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열심히 할게요

by 송다영 posted Aug 05, 2002
엄마, 아빠! 저 다영이예요.
14박15일 중에 지금 10일째 되었어요.
힘들어서 울고 싶고 그냥 뒤쳐저서 들어가고 싶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참아서 해남들어 가기 전 한10km 정도 남은거 같아서 기뻐요.
발에 물집 생기고 , 힘들지만 끝까지 열심히 해서 엄마, 아빠께 이 모습을 보여 드릴께요.
지금 당장 뛰어가고 싶지만 그래도 부모님들이 바라는걸 끝까지하고 갈께요,
먹고 싶은것도 많고 하고 싶은것도 많고... 이걸 다할때까지... 정말로...
하지만!! 꼭 열심히 해서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하고 갈께요.
하고싶은 말은 많지만 집에 가서 다 말씀들일께요.
엄마, 아/빠 I LOVE YOU (사 랑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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