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전화에서 "엄마 나 조금씩만 먹어도 안힘들어!"라고 말했던 지혜가 생각난다.
몸은 괜찮은지 ? 얼굴에 아토피가 돋아난다고 했는데 .... 지금은 어떤지..
어제도 오늘도 아무 소식이 없구나.
탐험연맹 소식지는 바쁘게 돌아가는데(여기저기 프로그램 진행소식들로...)
이제 3일 남았네.
아빠가 지혜만 오면 뽀뽀세례를 날릴거라고 기대가 대단해, ㅋㅋㅋ
참!
강윤이가 점심때 전화왔더라,캐나다는 7월 31일이라면서 "엄마 생일축하한다고"
전화로 듣는 강윤이의 축하소식에 너무 좋았어, 잊지 않고 기억해주니 고맙더라
어제가 엄마생일이었는데
성당갔다가 아빠가 케잌사준다했는데 엄마가 싫다했어.
너희들이 없으니 기분도 안나고, 재미도 없더라.
작년 엄마생일땐 지혜랑 강윤이가 풍선도 불고 노래도 불러주고 그랬는데.
여긴 태풍소식에 비가 많이 온다고 하는데 엄마는 또 걱정을 하고 있어.
하느님이 다 알아서 하시는데...
건강한 모습으로 월요일에 만나자.
근욱이 엄마가 맛있는거 사주라면서 용돈도 주시네.
뭘 먹을지 서로들 이야기하고 메뉴도 정하고 ...
남은 시간들 정말 재미나게 신나게 보내고. 사고싶은것도 돈 아끼지 말고 후회되지 않게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