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잘 계시죠?

부모님 잘계시죠?
저 기성이요. 오늘은 토요일이네요. 시간이 하도 빨리 가니깐 정신도 없네요. 어제는 한라산을 올랐어요. 백록담을 보았는데 물은 다 얼어있고, 높기는 높더라고요. 하도 많이 넘어져 밴드도 붙였어요. 지금은 저녁이고, 밥을 먹었는데 맛있어요. 그래도 음식은 우리 엄마가 짱이죠. 형아는 잘 지내죠? 형한테 기성이 잘 있다고 안부 전해 주고요. 전화도 많이 못해서 죄송해요. 제가 이제 집에만 가면 부모님
말씀 잘 듣고 열심히 효도할께요. 아...... 춥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이 제일 중요하니간 건강 조심하고요. 저 기성이 그만 줄일께요.

기성 올림 2003/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