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도시 베네치아를 떠나 우리는 르네상스 서막을 연 도시 피렌체로 향합니다.
점점 대원들의 피곤이 누적 되는지 대장님의 기상소리가 언제부턴지 자장가처럼 들리나 봅니다. 오늘도 편히 잔 대원들은 숙소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출발합니다.
베네치아를 떠나는 길, 어제 지나왔던 길들을 지나는데 아침의 베네치아 역시 아름다웠습니다.
버스를 타고 세 시간!, 우린 피렌체에 도착했습니다. 중세의 고전적인 매력을 가진 도시는 관광객들이 많이 몰려 잠시라도 한 눈 팔면 안 될 것 같았습니다.
우리는 두오모 성당 앞에서 자유 식사시간이 주어졌습니다. 대원들은 주어진 시간이 아까운지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하고 시내 곳곳을 다니며 그야말로 자유시간을 보냈습니다.
자유시간을 마치고 우리는 두오모성당에 들어갔습니다. 기다리는 줄이 길어 우리는 잠시 기다렸다 들어갈 수 있었는데요. 과연 피렌체의 상징답게 성당안의 경건함과 그리고, 성당 외관은 시내 어디에서도 보일 수 있게 높게 성당이 위치해 있었습니다.
두오모 성당을 뒤로한 채 우리는 피렌체에서 유명한 가죽시장으로 향했습니다. 그 앞는 큰 멧돼지상이 있었는데, 돼지의 코를 만지면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대장님의 말씀에 다들 한번 씩 코를 만지며 소원을 빌어봅니다.
피렌체를 떠나면서 이태리를 대표하는 간식인 젤라또가 우리를 기다립니다. 각자 먹고 싶었던 맛을 2가지 선택해서 먹을 수 있었는데요,
마지막으로 우리가 향한 곳은 바로 미켈란젤로언덕입니다. 이곳에서 바라본 도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것을 바로 느낄 정도로 아름답고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오늘도 우리 39명의 대원들은 무사히 하루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대원들 모두 끝까지 안전하게 집에 가겠습니다.
임지혁
오늘 아침 숙소에서 6시 반에 일어나 엄청나게 적은 아침밥을 먹고 허기진 배를 가지고 버스를 탔다. 버스로 한 3시간? 정도를 타고 처음에 자율식사를 가졌다. 우린 이탈리아의 명물 스파게티와 피자를 파는 곳인 곳에 갔다. 나는 개인적으로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를 좋아해서 그 스파게티를 7유로를 내서 먹었다. 근욱이는 피자를 먹고, 나와 건석이, 준원이, 하준이는 스파게티, 은중이는 버거를 먹었는데 가격에 비해 양이 하도 적어서 그닥 배부르게 활동을 할 순 없었다. 내가 지금 돈이 125유로 정도 있는데, 한국에서 8만 원 정도 하는 라코스테 단가라티를 유럽에서 싸게 살려하고 있어서 라코스테를 찾으려고 했지만 그러지는 못했다. 그리고 우리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쫌 유명하다고 그러는 가죽시장에 갔다. 그 가죽시장의 돼지동상은 뭔지는 모르겠는데 코를 만지면 행운이 온다고 그러길래 코를 만지며 2명씩 사진을 찍고 가죽시장에서 30분정도의 자유시간을 사용하였다. 그 자유시간을 사용하는 동안 가죽으로 만들어진 지갑들을 둘러보았는데 애들은 자기 지갑을 바꿨는데 나는 지갑을 바꾼 지 별로 되지 않아 다른 애들과 형들의 지갑 혹은 벨트 사는 것을 도와주고 우린 버스를 타고 이탈리아 피렌체가 한 눈에 보이는 유네스코에 올라갔다. 유네스코라서 그런가 확실하게 정말 멋졌다. 이곳에 들리면서 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꼭 한 번 씩 돌아보는 소원이 생겼다.
김용범
숙소에서 일어나서, 밥과 빵을 먹고 피렌체로 갔다. 여기는 가다가 돈을 낸다. 관광비 같은 개념인 것 같다. 두오모 성당을 갔는데 이곳은 운동화를 신고, 긴 바지를 입어야 한다. 근데 별거 없었다. 그리고 우리는 자율 식사를 가졌는데 10유로짜리 까르보나라를 먹었다. 엄청 맛있었다. 짱이었다. 그 다음 언덕에서 풍경을 보고 텐트장으로 왔다.
노혜준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 호텔식당에서 조촐하게 아침을 먹었다. 아침을 먹고 피렌첼에 출발해서 3시간 쯤 뒤에 도착했다. 거기서 자율식사를 했다. 나와 건하언니, 수민언니, 주현언니는 레스토랑을 골라 거기서 seafood스파케티와 감자튀김이 올려져 있는 피자를 먹었다. 영수증에 음식값 말고 다른 요금이 붙었는데 그게 알고 보니 자릿세였다.
그 다음 두오모 성당에 가서 구경을 했다. 그곳은 민소매, 모자, 반바지 등이 허용되지 않는다. 내가 오늘 긴 청바지를 입은 이유이다. 두오모 성당은 1296년부터 170년 간 공사를 해서 오나성을 했다고 한다. 그 성당의 천장에는 ‘천지창조’라는 그림이 올려져 있었다. 그 다음 베키오다리에 갔다. 그곳에서 개인사진을 찍었다. 다음으로 간 곳은 내가 가장 재미있었던 가죽시장에 갔다. 가죽으로 된 물건들을 사고파는 곳이다. 거기서 구경을 하며 물건 몇 개를 샀다. 그 다음, 미켈란젤로의 언덕에 가서 동상도 보고 풍경도 보았다. 참 멋졌다. 재미있는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