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기서 친구들과 재미있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지금 여기는 상주 근처에요. 어느새 경남을 벗어나 구미를 지난 뒤 가끔 마을회관에서도, 학교 체육관에서도 자면서 친구들과 즐겁게 추억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가끔 배고플 때도, 힘들 때도 있어요. 그럴 땐 정말 지쳐 집에 가고 싶고, 편히 푹 쉬고 싶죠. 그러나 항상 그럴 때마다, 내 자신에게 도전을 한다고 생각하고, 꾹 참고 버텨내요. 그럴수록, 한층 더 커지고 대견해지는 절 발견할 수 있어요. 많이 기도해 주세요. 집에 가면 뭔가 달라진 제가 가족 앞에서 있을 수 있겠죠? 그럼 이만 쓸게요. 저 없는 동안 건강하시고, 돌아갈 때까지 잘 계세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사랑하는 아들 현배 올림
현배아빠 01/21[23:29]
재미있게 보낸다니 다행이다
현배아빠 01/21[23:30]
많이 기도하고있다
현배아빠 01/21[23:29]
재미있게 보낸다니 다행이다
현배아빠 01/21[23:30]
많이 기도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