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 종수에요. 엄마, 아빠가 보낸 편지 잘 받았어요. 그리고 25일쯤에 도착하는데 내가 집 찾아갈게...... 그리고! 동생한테 충고하는데 게임에 관한 것 좀 올리지마-.-; 그리고 엄마, 아빠 여기 너무 힘들어 그리고 MP3 사준다고? 필요 없어 사지마 누가 그거 소원이래? 받은 편지에 보니깐 소원을 들어준다는 게 겨우 MP3? 즐~ 그리고 가면 엄마가 준 돈으로 뭣 좀 사먹을게 그리고 동생한테 내가 집에 가도 기대 마라고 해. 나 동생이랑 평생 안 논다고 약속하고 갔으니깐. 여기 오니깐 밥은 집에서 먹는 것 보단 낫네. 보리밥을 해도, 쌀밥을 해도 훨씬 더 맛있다. 또 동생한테 말해 줘. 종윤이랑 놀려면 왠만한 것 가지고는 맘이 안 바뀌어. 그럼 안녕히 계세요. 종수 올림 2003.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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