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지원아~
오늘 너의 사진이 정말 대문짝만하게 찍힌게 있었어.
얼마나 반가웠는지,살짜기 짓고 있는 미소하며 딱 좋아보이던데.
고생하고 있는거 맞니?ㅋㅋ미안,고생하는 우리아들,
얼굴보면서 아침을 시작하니 하루가 즐겁구나~
매일매일 이래야 되는데,그지?
지원이가 엄마옆에 있다는 사실보다 더 큰 행복이 어디있겠니?
지난 일요일,로사랑 강원도 해바라기축제 갔거든.
근처에 검룡소가 있는거야.
아,지원이가 이곳을 지나갔겠구나 생각했단다.
지금 네가 하고 있는 모든 경험들이 순간순간 너에게 힘이 되어 줄거라
믿는다.
사랑해~
세계적인 남자모델을 능가하는 수려한 박지원생각하며~(닭살돋아도 참으렴!)
엄마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