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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85, 열기구를 날리고 레프팅도 하는 날입니다.

이 모든 활동들이 오늘의 주인공인 태윤이의 생일을 위한 아주 특별한 선물인 것 같네요.

어머니께서 만들어주신 미역국만큼은 아니겠지만 우리 취사대장님들께서 태윤이를 위해 정성들여 소고기미역국을 끓여주셨습니다.

태윤이가 미역국을 맛있게 먹고 재미있게 놀고 오늘 하루를 길이길이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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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식사를 끝낸 후 우리 대원들은 소원과 하고 싶은 말 등을 적은 모형 열기구를 만들었습니다.

열기구에는 먹고 싶은 음식과 연대장님들을 비롯한 모든 대장님들께 하고 싶은 말, 부모님께 전해드리고 싶은 말 등이 적혀있었습니다.

모형 열기구에 적힌 글들을 읽으면서 왠지 모르게 코끝이 찡해졌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도 고등학교 1학년 때 국토대장정을 하면서 모형 열기구를 만들었었는데요. 그래서일까요?

그 시절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면서 그때의 감정이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고스란히 담겨있네요.

대장님들께 감사하다는 말, 얼른 부모님이 보고 싶다는 말, 먹고 싶은 음식들이 잔뜩 그려져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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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의 솔직한 표현들이 담긴 모형 열기구를 가지고 저희는 운동장으로 나왔습니다.

아이들의 간절한 바람처럼 다섯 연대의 모든 열기구들이 하늘 높이 떠오르기를 바랐지만 한 연대만이 살아서 높이 하늘로 향했습니다.

모든 열기구가 뜬 건 아니었지만 하나의 열기구에 모든 아이들의 마음이 모여 더 커지지 않았을까요?

아이들의 마음이 뭉게구름을 타고 어머님, 아버님이 계신 곳까지 전해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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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기구를 띄우고 대원들과 함께 숙영지 근처를 환경정화활동을 하러 갔습니다.

청소하기가 귀찮았을 법도 한데 아이들은 쓰레기를 주우면서도 그 활동에서 사소한 행복을 느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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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에는 숙소 바로 앞에서 레프팅을 하기위한 준비를 했습니다.

레프팅을 끝내고 씻고 바로 갈아입을 옷가지들을 챙기고 출발했습니다.

구릿빛의 건강미를 자랑하시는 강사님께서 아이들에게 구명조끼를 입는 법, 안전모를 착용하는 방법과 준비 운동까지 알기 쉽게 알려주셨습니다.대원들은 들뜬 마음으로 깔끔하게 준비운동을 마치고 힘을 합쳐 배를 들고 강가로 뛰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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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프팅은 약 3시간 정도 진행되었습니다.

중간에 급류를 타고 흐르는 부분에서 아이들은 놀이기구를 타는 것보다 더 신나는 표정으로 레프팅을 즐겼습니다.

레프팅을 하는 동안 강사님께서 동강의 신기하고 아름다운 관광지를 소개해주셨습니다.

두꺼비를 닮은 바위부터 코뿔소를 닮았다는 바위까지

그 풍경을 사진으로 담고 싶었지만 레프팅을 하면서 보는 관광지였기에 아쉽게도 담지는 못했습니다.

비록 사진으로는 담지 못했지만 우리 아이들의 눈을 카메라삼아 고이 간직해 놓았겠죠?

관광지도 보고 급류도 느끼고 최대의 재미는 연대끼리 물놀이 하기!

행사를 하면서 처음으로 대원, 대장님들과 함께하는 물놀이어서 그런지 아이들은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신나게 수영하고 물장구도 치고 놀았습니다.



1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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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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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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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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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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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프팅을 마치고 샤워장에서 깨끗하게 씻고 난 후 버스를 타고 세경대로 향했습니다.

세경대 식당에서 이모님들이 만들어주신 돈까스를 먹었습니다.

실컷 물놀이를 하고 나서 먹는 만찬이어서 아이들은 두 번이고 세 번이고 더 받아 먹었답니다.

물론 대장님들도 맛있어서 대원들과 함께 더 받아서 저녁식사를 즐겼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날만 쭈욱 있었으면 좋겠네요.

 

 

  오늘은 따로 행군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 동안 햇빛 아래와 빗속에서 열심히 걸어준 우리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주었습니다.

앞으로 서울까지 향하는 길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그때까지 아무도 낙오하지 않고 끝까지 잘 따라서 대원들 모두가 서울 한강에서 그 동안 즐거웠다고 부모님과 웃으면서 얘기 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아버님, 어머님!

오늘 하루도 우리 아이들 무사히 다친 곳 없이 마무리 했으니 걱정 마시고 편히 주무세요.

걱정은 저희 대장들이 다 해드리겠습니다.

이상 사진 대장 박창현, 일지 대장 김영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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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연대 석현아빠 2014.08.06 00:57
    아들~~
    오늘은 모처럼 여유가 있는 날인거 같네~
    동강에서의 래프팅은 재미있었겠지??

    얼마 남지 않은 행군..
    건강하게..행복한 추억 많이 가지고..
    올수 있길 바난다~~

    함께 하는 대장님 이하 대원들..
    우리 친구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 4연대 신중원맘 2014.08.06 01:26
    야호!울 도령이 카메라보면서 활짝 웃고 있다!얼마나 반가운지..맨 날 보고싶다고 하면서도 얼마나 보고싶었는지 엄마가 몰랐네 눈물 날 뻔 했다.밝고 씩씩한 아들 얼굴 보니 엄마가 너무 행복하다.사랑하고 고맙다 중원아!오늘 래프팅은 어땠니?무섭거나 하진 않았어?이제 며칠만 있으면 우리아들 만나겠지?그때까지 건강하고 피할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 알지?서울서 보자 화이팅
  • 1연대 대연맘 2014.08.06 02:17
    우~~와 오늘 울대연이 완전행복해 보인다 ㅎㅎ 미소도 날려주시고 오늘 대장님이 한명한명사진찍어 보내주셨는데 얼마나 기쁘고감사한지 또 얼마나 보고싶은지..행복해보여서 엄마도 많이많이행복하다..1주일남았다 언능보자
  • 2연대 오현빈 엄마 2014.08.06 07:37
    국토 대장정 하면 무척이나 덥고, 힘들고, 지치고.... 할텐데,
    이번엔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고 신나고, 좋아하는것 같아요 ^.^
    아이들을 위한 선물(행군없는..)에 완전 신나는 하루였네요~
    아이들 뽀얀 얼굴과 밝은 표정만큼 대장님들 노고가 얼마나 더 크실지^~~
    모든 대장님들 고맙습니다^^
  • 1연대 용찬 엄마 2014.08.06 10:22
    와~~ 멋진 하루였네여 ^_^ 아이들 모습이 참 이쁘고 사랑스럽습니다. 비록 울 아들, 용찬이 모습이 사진에서 보이지는 않았지만 다른 대원들의 일상 모습에서 하루의 흐름을 알 수 있고, 그 흐름 속에서 울 아들 용찬이도 잘 보낸 것 같아 좋으네요. 총대장님이하 모든 대장님들의 수고도 느껴지고요, 생일맞은 태윤이도 즐거운 하루였으리라 싶어요. 태윤이, 생일축하~~~ *^^*
  • 2연대 도형아빠 2014.08.06 10:27
    오늘은 신나는 하루였네~~표정도 쌀아 있네~^^
    아들 사진속 설레는 얼굴보니 너의 생각이 보인다,,보여~
    아빠도 아들과 함께 래프팅 한번 해보고 싶당~~
    돌아오면 아빠와 그,,, 장수 한번 가자꾸나>>>
    멋진아들,,,
    너도 힘들겠지만 동료들에 많이 배려하고,,,

    안전하고 좋은 프로그램으로
    성장기 아이들의 생각을 키워가는 청소년탐험연맹에 감사```
    오늘도
    탐험대원과 대장님들 홧팅!!! 특히 2연대장님 팟팅^^^
  • 1연대 목지윤고모 2014.08.06 10:41
    이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이쁜 내 조카^^
    래프팅은 재미있었니?
    대학생 언니들도 힘들다는 국토대장정을 하고 있는 우리지윤이 대단하다~
    오늘도 힘내서 화이팅!
  • 4연대 승호맘 2014.08.06 12:17
    승호야~~
    얼굴표정이 엄청밝네 레프팅은 어땠니?
    물무섭다고 했는데 그래도 잘했지
    재밌게 했으리라 믿는다
    이번기회에 물에대한 공포심도 없애고 오면 더욱 좋겠지만^^
    잘지내구 남은 일정도 화이팅!!!
  • 중원이 막내이모 2014.08.06 16:15
    우리 중원이 드뎌 얼굴이 보이네~
    생각했던것보다 밝고 환한 모습에 이모도 마음이 놓인다~
    래프팅은 무섭진 않았는지 재미있었는지 궁금타~~
    오늘도 너무 더운데 낼부터 비가 온다니 또 걱정이 된다~
    이제 며칠 안남았네~
    끝까지 멋지게~~ 화이팅~~~
  • 중원이 형아 동생 수호가 2014.08.06 16:26
    형 힘내~ 화이팅~
  • 중원이오빠 동생 수진이 2014.08.06 16:29
    즐겁지만 더워서 힘들지? 화이팅!!
  • 태영맘 2014.08.06 16:41
    아들 ~
    놀이기구 타는거 좋아하는데 완전 신나게 래프팅했겠구나~
    꺄르륵 웃음소리 여기까지 들리는듯하다~^^
    하루하루 소중한 추억 많이 만들고 아푸지말고 건강게 남은 일정 보내자~
    사랑한다~^^v
  • 2연대 민규맘 2014.08.06 17:15
    오늘 아이들이 제일 신났겠어요 행군도 안하고 재미있는 물놀이도 하고....
    이제 정말 며칠 안 남았네요 마지막까지 화이팅 아자아자 .....다들 건강해 보여서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 정태윤 2014.08.06 22:50
    태윤!
    14번째 생일은 두고 두고 이야기 거리가 될 것 같네...
    생일날 많은 친구들의 축하도 받고, 오늘은 힘들게 걷지도 않고, 열기구도 많들고, 동강 레프팅도 하고...

    좋은 기억들 많이 그리고 소중히 가지고 와서 엄마, 아빠한테 신나게 이야기 해줘라!

    돌아 올 날이 벌써 5일 밖에 남지 않았네.
    마지막까지 화이팅!

    참가한 우리 아이들 모두 건강하고 , 어떤 때는 힘들어 하는 모습도 보이지만 즐겁고 행복해 하는 웃음소리가 사진 밖으로 터져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번 여정을 이끌어 주시는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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