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고 사랑하는 승우야.
잘 지내고 있지?
어제 래프팅은 재미 있었니?
작년에 가족끼리 래프팅 하러 갔다가 비가 와서 못했잖니.
그래서 엄마가 래프링할때 비가 안오길 많이 바랬어.
아주 즐겁고 신나게 잘 했을거 같아. 그치?
교정기 낀 이빨은 어떠니? 아직도 불편하니?
많이 힘들지?
그래도 잘 하고 있는 승우가 대견스러워.
이제 얼굴 볼 날도 얼마 안남았다.
꽤 오래 떨어져 있는 느낌이야.
남은 시간 재미있고 알차게 잘 보내고 건강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
사랑해. 울 막둥이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