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다리에 기대 잠든 사람들 중에서 우리 딸 찾기 ..
얘가 맞나... ? 쟤가 맞나..? 모르겠다... 하면서 밑으로 넘기다보니 지윤이 뒷모습이 찍힌 사진이 있더라.
다시 바닥에 누운 사진으로 올라가서 바지와 티셔츠로 찾아보니,,,^^ 지윤이가 보인다.
완전 깊이 잠든 얼굴이 쪼그맣게 보이는걸 ^^
얼마나 피곤했으면 그 자세로도 잠이 들지.. 안스럽네 ^^;
엄마랑 아빠가 쓴 편지는 눈물을 흘릴 정도는 아니니까 지윤이는 안 울었겠지?
남아있는 며칠 동안 잘 먹고 잘 자고 잘 지내다가 건강하게 돌아와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