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든든한 재현아~
사진을 보니 더 듬직해 보이네..재현이가 있어서 윤서가 그곳에 갈수있었던 같아.
윤서에게 형아같은 믿음직한형이 있다는게.. 엄마가 해주지 못하는걸 옆에서 해줄수 있는 형이 있다는게..
얼마나 고마운지.
윤서 챙기느라 힘들지?. 윤서두 이제 커서 스스로 잘 챙기구 알아서 할것이니 너무 신경쓰지말구 너두 마음껏 이시간을 즐기길 바란다.
너를 보면 어릴쩍 업어서 키운생각에 너에 대한 믿음도 크고 기대도 많아서 자꾸 잔소리하고 이모가 간섭하려했던거같아.
항상 지나고 나면 미안해~~하지만 누구보다도 이모가 널 많이 사랑하고 생각하는거 알아줬으면해~~
사춘기를 잘 보내고 엄마나 이모에게 믿음직한 아들이 되어주었으면 한다.
엄마두 널 많이 믿어주고 의지하시는것같더라~~그러면서도 소심해서 마음속으로 걱정을 많이 할거야~
니가 엄마마음 잘 알거라 생각해 ㅎㅎ
이모도 마찬가지지 ㅎㅎ
지금이순간 좋은여행되고 오랫동안 가슴에 남는 추억 만들어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란다~
2014.08.07 재현이를 사랑하는 둘째이모가
PS. 참..윤서에게 윗옷좀 자주 갈아입었으면.ㅋㅋ 사진보니 같은옷만 입고있어서. 그리고 사진찍을때 앞으로 좀 와서 찍어달라구..얼굴이랑 몸이 작아서 잘 안보이거든~ 너두 좀 웃어줘라~~승기얼굴 나오게~
그리고..혹시 윤서 모를까해서 알려주는데 너희들 돌아오는날 8월19일이 내 생일이야~ 니가 살짝 알려줘~기념품같은거 돈이 부족하니 너희들꺼 사고싶은거 사오고..엄마는 마음이 담긴 편지한장이면 충분하다고~~알았지?
멋진 울 아들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