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해서 집으로 가겠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안녕하세요?
저는 태연이 입니다. 집이 편하다는걸 여기 와서 느낍니다.
요즘 잘 계신지..걱정입니다.
제주도 탐사하는중 이고 제주도 청소년 수련원에서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오늘은 동굴 탐험과 식물원도 갔고, 산도 올랐습니다.
이곳에서의 생활은 협동심도 필요하고 앞에서 뒤쳐지면 뒤에서는 힘들어져서 서로간의 협동심이 가장 중요한거 같습니다.
이곳의 반찬은 맛있소 하는일이 매우 즐겁습니다.
힘들 때도 있긴 하지만 좋은 일이 더 많스빈다.
내일은 배를 타고 제주도에서 이진포로 이동합니다.
오늘은 조금만 걸었지만 내일 부터는 본격적으로 걷는 다고 합니다.
오늘 버스를 타고 일정에 있는 것을 구경하러 다녔고 김정희 선생님이 귀양가계실때 계신 생가에도 가보았습니다.
기압을 받을때도 있지만 재미가 더있습니다.
밥도 꼬박꼬박 잘먹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밥을 남기면 혼도 납니다. 아마 집에 갔을때는 한톨도 남길꺼 같지 않아요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몸건강히 계시구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