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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보고 싶네요

by 창준 posted Aug 08, 2003
아버지 어머니 안녕하세요? 저 창준이에요.
제가 없는동안 건강하고 잘 지내고 계시죠?
전 잘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하지만 오랜시간 동안 걷는다는 것이 쉬운게 아니란 것을 알게 되었어요.
지금 빨리 보고 싶지만 전 경복궁까지 완주할거에요.
그러니 16일날 경복궁에서 뵈요.
지금도 어느 학교에서 텐트를 치고 자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어느 학교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럼 건강하시고 제가 도착할때까지 잘 게세요.


211.253.124.36 아빠: 목소리 좋고, 편지도 잘쓰고 걱정이 절반은 줄었다.. -[08/09-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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