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자유게시판  


우리 불사조 일연대 그리고 모든 아이들


안녕 아이들아~ 목소리 큰 일연대장 박민정이야!!

모두 가족들과 맛있는 식사하고 쉬고 있니?! 

너희들과 2주간을 먹고, 자고, 행군하며 매 순간순간 함께하다가 갑작스레(?) 이별하니 

많이 허전하고 너희들의 밝은 웃음소리와 미소가 머릿속에 맴돌며 그립다. 


행사 준비기간부터 어떤 아이들이 올지 궁금하고 많이 기대하고 있었는데 너희들을 

만나고 보니 다들 착하고 좋은 친구들이라 행사 기간동안 참 즐거웠어! 

행군 중에 내 목소리가 너무 커서 옆에 있는 친구들은 귀가 아팠을텐데 미안하고 

큰 소리 냈을때는 너희들의 안전을 위해 그랬던 것이니 이름 많이 불리고 잔소리들은 친구들아~

혹시나 맘이 상했다면 훌훌 털어주렴!! 


오늘 해단식이 끝나고 대장들은 본부에 모여 정리를 하고 있어~

이제 저녁 시간인데 어제 너희들 마지막 식사 배식을 직접 해주지 못한 것이 너무너무 아쉽다.

너희들 한명 한명 이름 부르며 음식을 주는 것이 행사 기간 중 내 나름 소소한 기쁨을 느끼는 시간이였는데..!

소식하는 친구, 편식하는 친구, 정말 잘 먹는 친구 모두들 집에 돌아가서도 

음식 남기지 말고, 잘챙겨 먹으며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길 빌어!!


이 무더운 여름 오랜 시간 행군하며 물집에 사쓸에 크고 작은 상처도 생기고 힘들었을텐데 

너희 모두 큰 부상없이 끝까지 완주해서 정말 너희가 대견스럽고 고마워!!!

그리고 다들 밝은 모습으로 잘따라준 것도~~~~ㅎㅎ


모두들 그토록 그립던 집에 돌아갔으니 가족들과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고 

담소 나누며 즐거운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밝고 씩씩하게 자라며 더 멋진 사람으로 성장하길 진심으로 기원할게 너희 모두!!!!


이번 행사에서 너희같이 착하고 멋지고 예쁜 친구들을 만난 것은 정말 큰 행운이라고 생각해~~

많이 부족한 대장이었지만 문득이라도 떠올릴 수 있는 대장이었길..


그럼 늘 '후방차량!' 조심하고  

잘 챙겨주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하고, 끝까지 잘따라와주서 고맙고, 함께해서 행복했어

너희 모두 애정한다♥♥♥

안녕!!!

 

2014년 8월 11일 

너희를 만나 행복했던 일연대장 박민정 


*연락은 자주 못해도 너희들이 잘지내나 궁금할 거야.

010-6242-1537 / 페이스북 alswjd1537@naver.com 친추해주렴~^^



  • 오현빈 2014.08.11 20:52
    대장님 15박16일동안 목이 쉬도록 후방차량과 앞으로 밀착 외쳐주셔서 감사하고, 말동무가 되어주셔서 감사햇습니다...
  • @@ 2014.08.12 11:27
    대장님!! 목 많이 아프실거 같아여...ㅜㅠ 15박16일동안 감사했습니당~!! 나중에 연락해서 꼭 뵙도록해영~!!저도 애정해요~~♥
  • 박동민 2014.08.12 20:32
    대장님 저 2연대 동민이입니다. 제가 대장님덕분에 힘이 많이 납니다.
    대장님의 우렁찬목소리와 포기란없는 표정으로 행군하는모습을보고 전은 감동받았어요 대장님15박 16일 동안 수고 많으 셧어용~!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397 25명의 작은 영웅들에게 1연대장 김현태 2015.01.11 233
6396 38차 호남대로 애들에게 3연대장서재형 2015.01.11 211
6395 38차 호남대로 겸둥이 대원들에게 2연대 장원선 2015.01.11 151
6394 사랑스러운 43차 유럽탐사 아이들아 *_* 3 김언정 대장 2014.08.21 1917
6393 20일동안 고생한 43차 친구들 2 김찬영대장 2014.08.21 1607
6392 43차 유럽탐사 대원들에게 2 임형섭대장 2014.08.21 2405
6391 43차 유럽문화탐방에 대하여 1 부모마음 2014.08.20 1761
6390 그리운 14차 명문대학탐방대원들에게 6 이승재대장 2014.08.12 1619
6389 37차 국토대장정 백광현대장님외 모든 대장... 박현우맘 2014.08.12 1450
6388 모두들 맛있는거 많이 먹었니? 김은수 2014.08.12 854
6387 너무나 고마운 49명의 37차 국토대장정 아이... 박상대 대장 2014.08.12 560
6386 하나밖에 없을 내 예쁜 37차 국토대장정 대... 1 일지대장 김영선 2014.08.12 598
6385 37차 국토대장정 아이들아 박창현 2014.08.12 483
6384 천사같은 대원들에게 전준호대장 2014.08.12 432
6383 부모님께 임서영 2014.08.12 407
6382 제37차 국토대장정 한강종주 탐사를 마치며.... 오현빈 2014.08.11 545
» To. 2주간 동고동락한 아이들에게 (37차 ... 3 일연대장 박민정 2014.08.11 523
6380 37차 국토횡단 천사아가들에게^^ 2 박따인대장 2014.08.11 602
6379 우리 대원님들 2 이준우 2014.08.11 417
6378 작은 영웅들! 세상의 빛이 되어줘! 2 진혜련 2014.08.11 610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327 Next
/ 327